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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체계적이고 신바람나는 미술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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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관장 인터뷰
1월31일 임명, 2월1일부터 임명장받고 3년 임기 시작


 

[이화순의 임팩트 인터뷰]  “주변 미술계 인사들의 의견을 통합해 50년 축적된 국립현대미술관의 역사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신바람나는 미술관을 만들겠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관장 임명장을 받는 윤범모 신임관장의 일성이다.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지낸 윤 신임관장은 그동안 학계와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와 소통하고 연구하는 열린 국립현대미술관을 만들어갈 뜻을 내비쳤다.


“전문가 눈높이에 맞게는 국립현대미술관을 미술계 담론 생산의 본거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 또 미술사를 바탕으로 체계화된 전시와 미술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관객 눈높이에 맞춰서는 이웃집 같은 친근한 미술관, 대중 친화적이고 개방된 미술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윤 신임관장은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미술평단에 등단한 이후 30여 년간 미술비평가로 활동, 미술계에서 민중미술 평론가로 알려져 있다. 중앙일보 기자, 호암갤러리 큐레이터를 거쳐 가천대 회화과 교수,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역임하는 한편,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광주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 책임큐레이터 등을 지내며 다수의 전시 기획을 맡아 왔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닭으로 묘사한 대형 걸개그림인 홍성담의 '세월오월' 작품을 출품시킨 2014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책임큐레이터였다. 당시 '정치적 성격이 짙다'며 이 특별전 전시가 유보되자 '세월오월'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개관한 이래 1986년 과천, 1998년 덕수궁, 2013년 서울에 이어 2019년 청주 개관으로 4관의 유기적인 활동 체계를 확립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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