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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로야구 오늘 개막전 자존심 대결...총력전 펼친다

  • 등록 2020.05.05 09: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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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리그 10개 구단이 개막전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5일 오후 2시 잠실(두산 베어스-LG 트윈스), 문학(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 대구(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수원(롯데 자이언츠-KT 위즈), 광주(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KBO리그가 일제히 개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역사상 가장 늦게 개막했다. 각 구단은 우승 또는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올리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최강 전력이라고 평가받는 두산은 개막전에서 잠실 라이벌 LG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지난해 LG를 상대로 10승6패로 우위를 점했고, 역대 개막전에서도 8승1패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두산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LG는 외국인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올라오지 않아 베테랑 차우찬을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유강남, 이형종 등 타선도 연습경기를 통해 예열을 마쳤다.

 

공식 개막전은 문학에서 열린다.

 

지난해 아쉽게 정규리그 1위를 놓쳐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SK는 올해 특유의 홈런포를 앞세워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SK는 연습경기 6게임에서 8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홈런군단의 위용을 자랑했다. SK는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 '천적'의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개막전 승리를 위해 구위가 좋은 워윅 서폴드를 개막 선발로 낙점하고 컨디션을 조율하게 했다. 제러드 호잉과 이성열 등 개막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선수들도 선점을 다짐하고 있다. 한화는 2009년 류현진이 선발승을 거둔 이후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모두 개막전에서 패했다.

 

NC는 개막 5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에이스 역할을 한 드류 루친스키를 앞세워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NC는 돌아온 나성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가 나오지 못해 백정현이 선발로 나선다. 안방에서 열리는 개막전인 만큼 총력전이 예상된다. 김상수와 최영진이 연습경기에서 5할 타율을 기록하는 등 고감도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최하위팀 롯데는 KT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개막전 승리를 위해 심사숙고 끝에 선발을 골랐다. 댄 스트레일리가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투타에서 전력을 보강한 롯데는 올해 가을 잔치에 나간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롯데는 시범경기에서 5승1패의 좋은 성적을 올렸고, 0.324의 팀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5할 승률을 기록했던 KT는 올해 사상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KBO리그 데뷔 경기에서 선발승을 겨냥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에이스들이 대격돌을 펼친다.

 

지난해 방어율 1위에 올랐던 KA 에이스 양현종은 안방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KIA는 최근 2년간 개막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양현종은 지난해 개막전(LG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 역시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을 투입한다. 브리검은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승을 노린다. 키움은 지난해 KIA와의 상대전적에서 10승1무5패로 강했다. 올해 연습경기에서도 막판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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