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 중심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청은 16일 "경남 167번 확진자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했다" 밝혔다.
경남 확진자가 이용한 시각은 8일 오전 5시 45분이다.
또한, 경남 확진자는 지난 5일 오후 10시 28분에서 31분 사이에 반포대로에 위치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반포2점을 이용했다.
이밖에 강남구 103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양재대로에 위치한 코스트코 양재점을 이용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접촉자 1명은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현재는 격리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밖에 서대문구 47번 확진자도 지난 12일 오전 9시28분경 만남의광장을 이용했다. 동작구 78번 확진자도 11일 오후 8시38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55분까지 남태령역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남태령역에서 근무한 동료 3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자가격리 조치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