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윤재갑 기자] 교회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대유행 초기에 진입하면서 경기도 성남 모란민속5일장이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임시 휴장한다. 이로써 오는 19일, 24일, 29일에 장이 열리지 않는다.
민속장 상인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유점수 상인회장은 “전국에서 수만 명이 운집하는 장터 특성상 지금의 상황에서 개장은 힘들 것 같다”며 “고객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휴장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끝자리 4·9일 열리는 모란민속5일장은 중원구 성남동 4929 일원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1만7000㎡ 규모 주차장에 점포가 차려졌으며 평일 최대 6만명, 휴일엔 10만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 5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