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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급증하는 치질, 초기 대응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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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겨울철에 치질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줄어든 활동량 때문. 많은 음식을 먹고 그만큼의 활동을 하지 않은 상태로 휴식을 취하는 이들이 많은 것. 이는 고스란히 대장 질환과 치질 문제로 일파만파 퍼지게 된다.

 

문제는 치질을 초기에 대응하는 방법이다. 정말 흔한 질환이지만 부끄러워서 이를 감추는 환자들이 많은 상황. 스트레스나 과로,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소화 기능이 저하되면서 신진대사 기능이 해제되고, 이로 인해 항문 혈관으로 혈류가 몰리게 되는 것. 이때 대변을 보면서 피가 묻어나오고 피부가 늘어지는 증상이 동반한다.

 

치질은 3가지 항문 질환을 야기하는데, 첫 번째는 치핵. 항문 주변 조직이 풍선처럼 부풀거나 혹처럼 튀어나오는 증상으로 화장실에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는 치열. 대변을 볼 때 항문이 찢어져서 통증이 심하거나 피가 묻어나온다면 이 증상일 것. 세 번째는 치루. 항문 주변에 뾰루지 같은 농양이 생기고 고름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무조건 수술이 답은 아니다

 

그렇다면 치질은 무조건 수술로 치료해야 할까? 물론 아니다. 초기에 치료하는 것은 좋지만 무조건적으로 수술 요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배변 습관의 개션과 식이섬유 및 충분한 수분 섭취로 증상의 심화를 막을 수 있는 것. 벌꿀은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비피더스균을 증식하고 세균을 억제해준다. 체내 콜레스트롤 및 혈관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할을해 치질에 좋다.

 

알로에 또한 치질에 효과적인 음식. 알로에를 즙으로 마시거나 차로 마시면 묵은 숙변을 제거하고 장 속 세균을 제거해 치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포도씨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항암, 항바이러스 작용을 담당한다. 이는 치질을 포함한 여러 가지 질환에 도움이 되며, 모세혈관벽을 강화해주는 효능이 있어 항문 부위의 문제에 효과적이다.

 

한림제약의 ‘렉센 에스 좌제’

 

내치질, 외치질, 항문염, 항문열창, 치루, 항문 수술 증상 완화에 효능이 있으며 프라목신을 함유해 치질로 인한 자극감과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좌제를 사용하면서 ‘렉센엔 캡슐’를 비롯해 연고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생활 습관의 개선이 어렵다면 약품으로 관리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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