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바이오ㆍ제약

식약처, 코로나 백신 신규 1개 추가…총 3개 국내 임상 중

URL복사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완치 혈청보다 10배 높아
백신 표면항원 단백질…면역세포 자극해 면역반응 유도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제품이 기존 2개에서 1개 추가가 됐다.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NBP2001’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장류 대상의 NBP2001 효력 시험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보다 약 10배 높은 중화항체를 유도했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제품은 기존 2제품에서 1개가 추가돼 총 3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NBP2001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이다.

 

면역원성은 바이러스 감염성을 없애거나 낮추는 중화항체 증가 비율을 말한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재조합 백신이다.

 

예방원리는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경우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게 된다.

 

앞서 임상시험을 승인한 백신 2건은 DNA 백신으로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 유전자(DNA)를 주입해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국외에서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미국 N社 3상, 중국 A社 2상)이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종류는 바이러스벡터 백신, 불활화 백신, DNA 백신, RNA 백신, 재조합 백신,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이 있다.

 

한편 현재 임상 중인 국제백신연구소에 INO-4800 1/2a상과 제넥신의 GX-19 1/2a상 등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