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제

김민희 뉴욕타임스 '21세기최고배우25인',송강호와..연기神 또 누구?

URL복사

 

 

김민희 뉴욕타임스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에 선정

송강호와 덴젤 워싱턴·키아누 리브스·니콜 키드먼·줄리앤 무어 어깨 나란히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배우 송강호와 김민희가 뉴욕타임스가 뽑은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에 선정됐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편집자의 추천(Editors’ Picks)으로 지난 20년 동안 가장 위대한 연기를 보여준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을 뽑았다.

 

송강호, 김민희가 각각 6번째, 16번째에 포함됐다. 두 배우는 덴젤 워싱턴, 키아누 리브스, 니콜 키드먼, 줄리앤 무어, 이자벨 위페르, 다니엘 데이 루니스, 호아킨 피닉스, 틸다 스위튼 등과 함께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와 박찬욱 감독 '아가씨'를 통해 김민희를 소개됐다.

 

뉴욕타임스는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절묘하게 뉘앙스를 살린 연기로 영화의 중심에 있고 이후 홍 감독 영화 대부분의 주인공을 했다"며 "홍 감독은 작품에서 장난기 많고 인간의 불완전함에 민감한 스토리를 하는데 김민희의 명쾌한 표현력이 영화를 아름답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아가씨'에서 커지고 작아지고 괴물이 됐다가 겁쟁이가 되고 캐릭터 감정을 번갈아 가며 선보인다"고 부연했다.

 

뉴욕타임스는 송강호에 대해서는 그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관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송강호와 네 편을 함께 작업한 봉준호 감독 인터뷰를 통해 그를 소개했다.

 

봉 감독은 "송강호를 이창동 감독의 장편 데뷔 영화 '초록 물고기'에서 처음 봤다. 그는 시골 건달을 연기했는데 굉장히 현실적으로 연기해서 감독들 사이에 실제 건달이라는 소문이 있었다“며 ”나중에 그가 대학로에서 연극활동을 오래 한 배우라는 걸 알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살인의 추억'(봉 감독 작품)에서 시골형사를 맡겼는데 송강호는 그 역을 위해 태어났고 그를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며 "항상 성장하고 더 많은 공간을 칠하는 게 가능하다. 어떤 역을 연기하게 될지 계속 보고 싶다. 그는 다이아몬드 광산 같다. 그는 늘 새 캐릭터를 발굴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송강호는 매 순간 생명력을 불어넣는 능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충권 “배경훈, 부모 재산 독립생계 이유 고지 거부...세액공제는 5년간 수령”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비례대표·과방위)은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지명된 배경훈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두고 부모의 재산을 ‘독립생계’라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지만, 최근 5년간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올려 총 2500만 원의 세액 공제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직후보자는 본인뿐 아니라 부모 등 직계존속의 재산도 신고해야 한다. 단, 부모가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경우에 한해 재산 고지를 예외적으로 거부할 수 있다. 반면에, 현행 소득세법상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아 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부모와 함께 거주하거나,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생계를 같이 해야 한다. 즉, 상기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 박충권 의원은 “6억원대 억대연봉 후보자가 부모를 부양한다며 연말정산 혜택은 챙기고, 부모의 재산 공개는 거부한 것은 탈세의혹과 검증을 회피하려는 꼼수”라며, “과연 법위에 있는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답다. 국세청은 이제라도 환수조치하고,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직자윤리법은 허위 고지거부나 불성실한 재산 등록에 대해 경고, 시정명령, 징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최한기의 '농정회요' 제1책, 제11책 최초 발견...국내외 유일 완질본 공개, 3일 발표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장서각은 기존에 10책으로만 알려져 있던 최한기(崔漢綺)의 농업 저술서 『농정회요(農政會要)』의 제1책과 제11책을 최초로 발견, 국내외 유일의 완질본(전 11책, 25권)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서각본의 발견은, 2024년 부여 함양박씨 구당 박세영 종가의 전적에서 『통경(通經)』을 최초 발견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성과로, 국가 유물 발굴 및 연구 분야에 중대한 기여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농정회요』는 일본 교토대 가와이문고가 소장한 필사본(제2책~제10책)만이 알려져 있었으며, 제1책이 누락된 탓에 저술자와 집필 연도조차 명확히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에 장서각본을 통해, 저자가 최한기며, 저술 연도는 1837년, 책 전체는 전 11책(25권)이라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장서각본은 교토대본과 달리 낙질 없이 필체가 균일하고 정교해 선본(善本)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간 존재 여부조차 불분명했던 제1책과 제11책의 최초 발견은 『농정회요』 전체 구상의 실체를 복원하는 데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농정회요』, 농업 경제정책 9개 주제를 집대성한 실용 농서 『농정회요』는 농업을 둘러싼 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