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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산학협력 우수대학의 히든기업을 찾아서- ⑦】 ㈜애드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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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가습기 특허 출원 “애드우아 브랜드로 고객 만나”

초음파 응용 윤택한 삶…

한밭대 박사과정 통한 인연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2차시리즈에 들어가 12월 4일 17개 기업 보도를 끝으로 2차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2월 8일부터는 히든기업 3차시리즈로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우수대학 10개교 20개 기업을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더하다의 ‘add’와 초음파의 ‘sonic’을 합친 애드소닉 ADSONIC은 한밭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정무일 대표가 창업했다. 


정 대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초음파는 의료기술과 생활 그리고 군사분야 등 다양한 활용도를 가지고 있다”며 “애드소닉의 비젼은 초음파를 통한 윤택한 삶”이라 정의한다.


그는 박사 과정 중에서도 ▲해외 SCI급 논문 5편 ▲유럽피언 컨퍼런드 1건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초음파 관련 특허 등록 2건 ▲출원 1건을 보유한 건실한 ‘초음파 전문기업 애드소닉’을 성장시키고 있다.

 

회사소개를 하면.


애드소닉은 초음파 전문기업이다. 2008년 직장생활과 함께 2010년 한밭대에서 전파공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 뒤 2016년 12월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며 창업을 했다.


RF(Radio Frequency)와 아날로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음파전문기업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응용제품 개발 및 판매를 하고 있다. 기업전담부서 운영을 통해 초음파 관련해 ▲특허 등록 2건 ▲출원 1건 ▲자사브랜드 확보를 위한 상표등록 1건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음파 기술 대중화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초음파가습기 애드우아’를 출시하기도 했다.

 

 

언제부터 한밭대 산학협력 기업이 되었나?


2010년 박사과정에 입학하면서 한밭대와 인연이 시작됐다. 재학 시 ▲해외 SCI급 논문 5편 ▲유럽피언 컨퍼런드 1건 등 연구 활동을 통해 졸업식에서 ‘한밭대학교 총장상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그 뒤 한밭대와 인연을 지속해왔다. 자연스럽게 2016년 창업과 함께 ‘한밭대 산학협력 기업’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또한 ▲초음파를 이용한 조류저감 기술 ▲IOT 기반 미니 초음파가습기 ▲고효율의 대용량 초음파 구동회로 등 초음파 관련 공동기술 개발과 함께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한밭대의 협력으로 창업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밖에 모르던 내가 지금까지 안정적 경영이 가능했던 것도 학교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산학협력기업 후 변화, 좋은 점은?


3박자가 맞아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교수진의 기술 노하우 ▲재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그리고 애드소닉의 실전경험이 어우러져 초음파 응용기술 개발을 통한 상품화가 가능했다.


2019년 LINC사업을 통해 ‘효율이 낮으면서 높은 전원 전압을 요구하는 기존 오실레이터 방식 초음파 구동회로’를 ‘세계 최초로 적응형 바이어스를 이용한 최대 분무량 초음파 구동회로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현재 판매 중인 애드우아가 바로 그 제품으로 소형화 및 에너지효율 최적화를 통한 제품이다.

 

 

산학협력 사업에 바라는 점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및 상품 개발에 대해 많이 감사하고 있다. 이후에도 성공적인 산학협력으로 성공기업을 만들겠다. 또한 많은 협력을 통해 초음파 응용제품에 대한 기술개발을 진행했으면 한다.

 

대표 경영철학은?


연구자로써 ‘도전과 창조정신’을 놓지 않고 있다. 이후에도 사람을 위한 기술개발로 더욱 성장하겠다. ▲도전과 창조 ▲글로벌비지니스를 목표로 ▲인간 존중의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기업의 최종목표는?


창업부터 지금까지 우리 회사는 ‘초음파 응용 윤택한 삶’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도 우리의 목표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꼭 이루고자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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