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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코로나19 비대면 시상, 제약산업 기여 훈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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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주거복지 향상 공로 국무총리 표창

한미약품 송영숙 회장,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제정

현대약품,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동상

경동제약 ‘그날엔’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대상 등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국내 제약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말 다양한 대면 시상식 대신, 비대면 및 최소 인원으로 시상식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제약사마다 현장 우수 사례를 공유, 품질향상 및 비용절감, 제약 산업 발전기여 등 의약품에 가치를 부여하고 평가해 온라인·전문가 심사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이 최근 열린 ‘2020년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금융기관, 주거복지센터

등이 모여 주거복지 사업의 추진성과·경험을 공유한다. 이는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시상, 우수사례 발표 등 건강한 주거복지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수상단체 중 유일한 민간 장학재단으로 지방출신 대학생에게 무상 기숙사를 지원해 청년 주거문제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민간 장학재단 최초로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설립하여 운영한다.

 

2011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호관을 시작, 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 2014년 광진구 중곡동에 3호관, 2020년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4호관을 개관해 총 1228명의 지방출신 대학생을 지원했다.

 

학사생은 고촌학사 소재 지역 내 저소득가정 청소년 대상 멘토링 교육봉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이 외에도 학술연구, 교육복지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자는 이장한 회장 제안으로 무상기숙사·생활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한미약품 송영숙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을 제정하고 올해 첫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상은 한미약품의 중요 덕목인 창조·혁신·도전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을 선정해 포상한다는 송 회장의 뜻에 따라 제정됐다. 수상 대상은 임원이 아닌 직원 대상이다.

 

지난 18일 오전 서울 한미약품 본사 2층에서 열린 시상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국내사업부(영업) 김성완 MR과 팔탄공단 품질관리팀 최진명 팀장(생산), 연구센터 바이오신약팀 김정국 PL 등 3명이다.

 

그룹사 분야 임원이 추천한 24명의 직원 대상으로 경영위원회가 심의해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아크릴 조형물로 된 상패에 골드바 부상이 부착돼 수여됐다. 조형물 상패는 사진과 조형, 건축예술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은 고명근 작가가 송 회장과 협의해 제작했다.

현대약품은 최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 참가해 대통령상 동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현대약품 천안공장의 ‘무한도전 분임조’가 참가해 현장 개선 부문에서 ‘현대물파스에프 충전공정 설비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무한도전 분임조는 이번 발표로 부적합품률 감소 및 비용 절감 등 생산성 향상에 지대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알렸으며 이를 인정받게 됐다.

 

한편 현대약품은 과거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도 안전품질부문에서 대통령상 금상(2012년), 현장개선부문 및 사무간접부문에서 은상(2014년)을 받은 바 있다.

경동제약은 최근 데일리팜 본사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대상’ 시상식에서 TVCF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8회를 맞은 ‘2020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대상’은 보건 의료 전문 미디어 데일리팜·메디칼타임즈가 공동 주최하는 광고제다.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 및 의약품에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 격려를 취지로 마련됐다.

 

경동제약 그날엔은 2020년 한 해 동안 ‘그날엔 통증X 프로젝트’ TV 광고 시리즈와 SNS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TVCF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공복두통 편’에서는 그날엔 모델 아이유가 “그날엔도 좋지만, 밥부터 잘 챙겨 먹기!”라는 멘트와 함께 두통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고 제안하며 SNS를 통한 고객 참여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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