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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중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연평균 17% 증가…4년 후 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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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중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2025년 81억 달러(약 9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확대 요인에는 인구고령화, 환경오염,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 및 지출 증가 등으로 보고 있다.

 

16일 한국바이오협회의 '중국의 바이오산업 최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8년 기준 20억 달러 규모(약 2조원)다.

 

하지만 2018~2025년 기간 동안 연평균 20~25%로 성장해 2025년 81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의 바이오시밀러는 국내보다 7년 늦은 2019년 2월에야 최초 제품(헨리우스 사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이 나왔지만 현재 200개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기업이 임상시험을 진행할 정도로 활발하다.

 

현재 글로벌 판매 1위인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중국기업만 20개사 이상이다. 해외기업들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중국 기업과 협력하며 임상환자 모집, 인허가, 보험, 이해관계자 관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중국 바이오의약품 전체 시장 규모도 2018~2022년 연평균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3년 180억 위안(28억 달러)에서 2016년 300~400억 위안(47~62억 달러) 규모로 커졌다.

 

한편 해외기업과 중국바이오기업 간 협력도 2015년 56건(32억 달러)에서 2019년 93건(106억 달러)으로 증가했다. 2019년 기준 글로벌 임상시험의 약 24%가 중국에서 진행 중(3898건)이다.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 신청(IND)은 2013년 이전에는 매년 10건 미만이었으나 최근에는 매년 30~40건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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