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북한언론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공개에 대해 특별하게 언급할 사안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사진만 갖고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며 "현재 북한에서 국정운영에 관해 특이한 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발표된 것이 동영상이 아니고. 정사진으로만 여러 가지 상태를 얘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북한에서 김 국방위원장의 사진은 1호 사진인데, 1호 사진을 가지고 합성여부를 제가 얘기한다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것이 아니면 정부는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어렵고 북한이 공식매체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사진은 그대로 믿어주는 것이 관례"며 "정부는 이번 사진을 합성여부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항상 관찰을 하고 주시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변인은 "3일부터 경의선 차량 통행 절차를 간소화하는 조치를 취했다"면서 "현재 경의선 도로를 수시로 통행하는 입주업체차량에 대해서 RFID 전자인식기술을 이용을 해서 전자운행 승인증을 자동적으로 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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