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오는 6월 12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석면행정복지센터와 동구산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 및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과 상담은 물론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석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요령 등 실생활 중심의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무료 장수사진(프로필 사진) 촬영 △소형 가전제품 무상 점검 △스트레스 진단 및 혈압 측정 △휴대폰 사진 무료 인화 △소비자피해상담 △건강음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구산공원 주차장(부석면파출소 인근)에서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한국석유관리원이 참여해 차량 무상 점검과 가짜 석유 여부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등 민간 협력사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대형 가전제품 및 보일러 무상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무료 장수사진 촬영과 사회복지시설로 찾아가는 대형가전보일러 점검 서비스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제공되며, 희망자는 영주시 일자리경제과 경제기획팀(☎054-639-61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원, 경상북도, 영주시,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지엠, 세라잼, 경동나비엔 등 민간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뜻을 함께할 예정이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비자 보호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소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