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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GC녹십자랩셀, NK세포 대량생산 목표…5대 기술 강점으로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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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장, 디지털헬스 및 세포치료제 세션서 발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0년간 NK 기반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GC녹십자랩셀이 글로벌 NK세포치료제 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황유경 새포치료연구소장은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회 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황 소장은 "어떻게 하면 (NK세포를)가장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동결, 배양이 가능한지 연구하고 있다"면서 "NK세포는 T세포와 달리 항체와 병용만 해도 타켓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임상과정을 거치며 어떻게 하면 가장 경쟁력 있는 NK세포 치료제를 만들까 고민"이라고 밝혔다.

NK(Natural Killer·자연살해) 세포는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면역세포의 일종이다. 우리 몸에서 암세포 등 비정상 세포를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배양한 게 NK세포 치료제다.

지난 1월엔 미국 관계사 아티바와 함께 미국 MSD와 키메릭항원수용제 T세포(CAR-NK) 세포치료제 3종을 공동 개발하는 조건으로 2조900억원(약 18억6600만달러) 상당의 기술수출 ‘잭팟’을 터뜨렸다.

CAR-NK 세포치료제는 1인 맞춤형 제작 CAR-T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 범용, 대량생산을 목표로 한다. 체내 암세포만 공격하는 NK세포에 암세포에만 결합하도록 조작된 CAR 단백질을 결합해 NK세포의 암세포 살상력을 증가시킨다. 기존 치료제보다 안전성이 우수하고 기성품 형태로 대량생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GC녹십자랩셀은 대량 배양 기술과 동결 보존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NK세포를 동결해 양질로 대량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상용화의 가장 큰 장벽인 배양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대량 배양을 가능케 했다. 장기 동결 보존이 가능한 기술(IP)로 대량 배양 비용도 줄였다.

황 소장은 GC녹십자랩셀의 5대 기술 강점으로 ▲NK CAR 플랫폼 ▲국제 규격 제대혈 ▲대량 배양 기술 ▲동결보존 기술 ▲유전자 도입 기술을 꼽았다. 이런 기술 강점을 통해 다양한 NK 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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