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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소상공인 · 자영업자 지원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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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 은행’ 목표와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영업 및 소상공인 지원 전담센터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창영)’를 개소하고, 1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창업 및 매출증대를 위한 종합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어깨동무지원센터는 수성동 본점 디플렉스 1층에 자리했으며, 전문 컨설턴트, SNS마케터 등의 5명의 전담 직원이 상주한다. 추후 세무사, 노무사, 변호사, 부동산 전문가 등의 전문 자문 위원단을 구축하고, 제조업 관련 소상공인을 위해 DGB혁신금융선컬팅센터에서 20여명의 컨설턴트를 지원할 예정에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취임 당시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민들의 신임과 함께 상생하겠다’고 말한 임성훈 은행장의 포부대로 코로나19 시대 힘들어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하고자 센터 개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방문과 유선 상담은 물론 직접 현장에 찾아가는 적극적인 지원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상담 및 교육 컨설팅 등의 대면 지원은 물론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업무 지원을 위한 비대면 관련 서비스를 지원해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교육훈련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금융상담 및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방안 자문, 창업·상권분석·사업타당성·마케팅 분야 경영컨설팅을 비롯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관련 협회 및 다수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전담 전화 및 상시 센터 방문으로 가능하며, 상반기 중 IM샵 앱을 통한 상담 신청 절차도 완료한다는 목표다. 또한 ‘찾아가는 경영 지원’을 실시,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청년 창업 및 재창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청년 창업 성공사례도 발굴할 예정이다. 

 

언택트 시대 비대면 서비스 개발 및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상으로 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도 눈에 띈다. UCC공모전, 홍보영상 제작 및 SNS마케팅 지원을 통해 상품개발, 온라인 판매, 프랜차이즈화 지원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범적으로 센터 개소를 기념해 지난 3월부터 한 달 여간 지역 식음료업계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DGB대구은행 대구·경북 맛집 UCC공모 숨맛꼭질’ 이벤트도 실시했다.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와 홍보를 유도하고 지역 자영업자의 홍보를 위해 실시한 공모전에는 총 63편의 영상이 응모해 전체 뷰 수가 15만 뷰를 돌파하였으며 촬영된 63개의 자영 업소는 추후 현장 방문을 통해 지원 방안을 살필 예정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센터 개소를 기념해 실시한 UCC 공모전에 각계각층의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응모를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적극 발굴해 널리 알리고 돕겠다’는 마인드는 곧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의 개설 목표로, DGB의 소상공인 지원 UCC공모전이 전국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 및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하면서 “원스톱 지원을 위한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를 통하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해결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신뢰하고 제일 먼저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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