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울산 북구에서 2일 오전 초등학교 급식실 직원 등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비상이 걸렸다.
북구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화봉초등학교 급식소 조리실무원 1명을 비롯한 모두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조치에 들어갔다.
특히 학교 급식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급식실 직원 전원을 선별 진료대상자로 지정해 검사에 들어가 오는 3일 결과에 따라 학생들에 대한 검사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급식실 직원은 자가격리 중이며, 학교 급식은 당분간 중단된 상태다.
학교 측은 평소보다 앞당겨 학생들을 조기 하교시키고, 방과후학교도 휴강에 들어갔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급식실 직원 등 오늘 오전에만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긴급상황임을 이해해달라며 더 이상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