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재선출

URL복사

전국언론노동조합(아래 언론노조)은 제5대 임원선거에서 현 위원장인 최상재 후보를 재선출했다.
언론노조는 12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언론노조 5대(언론노련 11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선거를 했다.
이번 선거에는 현 위원장인 최상재 후보와 현 수석부위원장인 김순기 후보가 단독 출마하여 총 대의원 152명 가운데 참석 대의원 120명에 투표대의원 116명으로 투표율 97%를 기록했으며, 찬성 114표, 반대 1표, 무효 1표로 찬성률 98.3%의 압도적 지지로 제5대 임원으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연합뉴스 옥철 지부장, 헤럴드미디어 이명수 지부장, 한겨레신문지부 권태일 조합원, MBC본부 이학준 조합원이 각각 선출됐다.
언론공공성 사수를 통한 ▲ 언론악법 저지 ▲ 방송 장악, 사유화 저지 ▲ 방송 다양성 보장하는 방송광고제도 쟁취 ▲ 뉴미디어, 유료방송 시장의 공공성 강화를 강조했으며, 산별노조 강화로 ▲ 산별교섭 정착 ▲ 산별최저임금 쟁취 ▲ 비정규직 차별철폐 투쟁 강화 ▲ 정책역량 강화를 공약했다.
또한 신문 다양성을 사수하겠다는 정책으로 ▲ 지역신문발전지원법 강화 및 지원 ▲ 신문지원기관 강화 및 독립성 확보 ▲ 신문시장 정상화 확보 ▲ 신문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으며, 언론노동자 생존권 사수 및 정치 역량 강화에 대해서 ▲ 일방적 정리해고 및 구조조정 저지 ▲ 임금 삭감 및 복지제도 후퇴 저지 ▲ 언론노동자 정치역량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최상재 위원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이 순간에도 OBS에는 낙하산이 떨어졌고, 계속해서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이며, 낙하산이 아닌 지부에는 구조조정 등 정리해고가 벌어질 것"이라며 "함께 살고, 함께 죽기를 각오한다면 돌파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밝혔다.
김순기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언론노조 모든 동지들이 활짝 웃는 그 날까지 싸우고 또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당선자들은 한나라당이 2월 국회에서 언론방송법 재상정을 시도할 경우 총파업을 재개한다고 강조해 왔기 때문에 최 위원장의 재당선은 여당으로썬 가장 껄끄러운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5대 임원의 임기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해 2011년 2월 28일까지다.
한편, 이날 대의원회의에서는 조합비 중앙납부 비율을 20%에서 25% 상향 조정, 2008년 사업평가와 결산, 2009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뉴시스 지부 승인, 언론악법저지 총력투쟁 결의 및 투쟁기금 모금 승인 등 모든 안건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2008년 언론노조 모범조합원(팀)으로 한겨레신문 공덕스팀(사내보컬밴드), 한국디지털위성방송 박태언, CBS 박 철, 아리랑국제방송 최한영, MBC 사이버투쟁팀, 경향신문 김광만, EBS 방현철 조합원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