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일본 시마네현, 또 '다케시마의 날' 행사

URL복사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다케시마(竹島)의 날' 조례 제정 4주년을 맞아 마쓰에(松江)시내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자민당 참의원과 대학교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민당 야마타니 에리코 참의원 의원은 "다케시마 문제와 관련된 예산을 증액하고 국제 여론 조성에도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모조 마사오 타쿠쇼쿠(拓殖)대 교수는 "다케시마의 날도 이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 기념식 이외에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마네현이 참석을 요청했던 외무성 관계자는 한일 관계 악화를 고려한 듯 4년 연속 참석하지 않았다.
미조구치 젠베(溝口善兵衛) 시마네현 지사는 지난해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의 일본 영유권 주장 표현이 들어간 데 대해 "하나의 진전"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발표 이후 독도 영유권 문제가 재차 부각되면서 한달 뒤 일본내에서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독도 문제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이 68.5%로 1년전보다 4.4% 포인트 높게 나온 바 있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독도수호전국연대가 '일본 정부의 다케시마의 날 폐기 촉구와 독도 영유권 주장 저지'를 위해 규탄 집회를 열다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으나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는 반대로 정부의 규탄성명과 몇 개의 단체에서 독도사랑 행사를 열었으나 너무나 조용한 일요일을 보냈다.
특히 정치권은 현안문제와 더불어 바쁜시간을 보냈지만 민주당 외에는 일본 '다케시마의 날
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
외교통상부는 "독도의 날 조례를 즉각 철폐하고 독도에 대한 그릇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공식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로, 정부는 우리의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떤 기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송두영 부대변인은 "일본 시마네현이 또다시 '독도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일본의 영토주권 침해행위로 규탄한다"면서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계속 우긴다면 한일관계의 미래는 없다"고 경고했다.
송 부대변인은 "일본이 과거 아시아 각 국에 대한 침략행위와 전쟁도발에 대한 사과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실용외교라는 미명하에 저자세 대일본 외교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독도가 달린다' 행사를 진행했고, 대구지역 대학생들은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독도사랑 한마음 문화공연'을 열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