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수환 기자] 중구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송금옥)은 지난 14일부터 넉 달 동안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단독가구에 반찬 도시락을 전달하는 '기운찬(饌) 반찬 드림'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중구동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따른 활동으로서 ‘서로가 있어 행복한 참 이웃 중구동’이라는 비전 아래 어르신 정서 및 일상생활 지원이라는 의제에 맞추어 관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저소득 20세대를 선정해 월 2회 밑반찬을 지원하며, 대상자의 건강증진 도모 및 안부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금옥 추진단장은 “중구동은 홀몸 어르신의 인구 비율이 32%에 달하는 노령화 사회로 현대사회의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고독사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의 나눔 문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진영 중구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앞장서 주신 중구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에 감사드린다”며 “반찬서비스를 받으시는 어르신들이 코로나와 무더위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