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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영재교육원 R&E 수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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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수업으로 각광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진주)이 운영하는 대구과학영재교육원 학생 142명은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 환경을 분석하고 미래 사회에 유익한 학문과 기술을 찾아내는 도전으로 뛰어난 사고력을 가진 영재들의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R&E(Research & Education) 수업을 매주 토요일 실시한다.

 

대구과학영재교육원은 중3학년 수학·과학, 발명, 정보 분야 137명과 고1학년 수학·과학 분야 5명 총 14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하고 있다.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 활동과 학생, 학부모님의 협조로 인해 4월 10일부터 전면 대면수업으로 세 달간의 전공 수업을 진행했고, 7월부터 5인 1조의 R&E 수업이 시작됐다.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안내서 제작하기,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with 파이선) 등의 사회 변화 이슈가 예년과 다른 연구 주제로 반영되어 변화무쌍한 세상을 영재들의 예리한 시선으로 분석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과 연구 방법, 응용 분야를 찾아내는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올해 대구과학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은 교과별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래 역량 중심의 심화 지식과 융합적 사고력 형성에 목표를 두고 실생활 속에 응용하는 수학, 과학적 원리에 접근하여 탐구하고 새로운 발명을 창조하는 교육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능형 도구의 활용, 소프트웨어와 첨단 기술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요즈음,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다양한 인터넷 소통 플랫폼을 이용한 정보 공유, 공간을 초월한 화상 회의로 즉각적인 의사 개진과 협의 방식을 배우며 소통과 배려, 협력으로 결과물을 완성해 가는 연구자의 자세를 습득하고 있다.

 

대구과학영재교육원 학생들의 R&E 수업의 성과는 10월 중순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와 함께 책자로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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