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美 국방장관, “北 미사일 발사는 실질적 위협”

URL복사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질적인 위협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게이츠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2010 회계연도 국방예산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지난 주말 '미사일' 발사는 실제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라며 "불량국가와 전쟁지역의 미사일 위협에 초점을 맞춰 미사일 방어(MD) 체계의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게이츠 장관은 또 "기존의 계획대로 현재 알래스카에 배치된 요격 미사일의 수를 늘리지는 않겠지만, 불량국가의 장거리 미사일에 대비한 방어 역량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자금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게이츠 국방장관은 "무기체계 프로그램 개편방안으로 F-22 전투기와 대통령 전용헬기 구매사업, 다탄두 요격체(MKV:Mutiple Kill Vehicle)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대신 스텔스 통합공격 전투기인 F-35에 대한 예산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반군 진압 작전에 사용되는 무인항공시스템 예산은 크게 확충된다"고 밝혔다.
게이츠 장관은 "5340억달러 규모의 이번 예산안은 근본적인 개혁을 반영하는 것으로 국방예산의 우선순위가 재래식 전쟁에서 앞으로 미군이 대처해야 할 새로운 형태의 전쟁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이츠 장관은 "MD계획과 관련, 알래스카에 대한 지대지 미사일 방어무기 추가배치와 육군이 진행중인 미래 전투시스템(FCS:Future Combat System)의 일부인 차량 배치계획 중단을 요청했다"며 "이번 예산 축소로 해군 선박건조가 지연됨에 따라 2040년 이후 미국의 항공모함 수도 현재 11대에서 10대로 줄어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국방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도 국방예산 가운데 미사일 방어(MD) 예산은 100억 달러에서 86억 달러로 14억 달러가 줄어들고,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하는 F-22 전투기 프로그램도 187대까지 생산된 상태에서 중단된다.
아울러 보잉사가 진행하고 있는 육군미래전투시스템(Future Combat Systems)의 자동차 부문 사업은 폐쇄되며, 260억 달러 규모의 '변형 위성(Transformational Satellite)' 계획도 취소된다.
또 총 150억 달러 규모 신형구조용 헬기 프로그램과 130억 달러 규모의 대통령 헬기 프로그램도 중단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