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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주국제영화제의 문을 열 연기파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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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열 번째 문을 여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영화배우 김태우와 이태란이 선정됐다.
영화 <접속>, <공동경비구역 JSA>,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기담>, 최근 <키친>까지 타고난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대표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배우 김태우와 최근 KBS2TV 주말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이태란이 '2009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아 국내외 게스트와 관객들에게 영화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배우 김태우는 <접속>, <버스, 정류장>의 평범하고 소박한 캐릭터부터 <공동경비구역 JSA>의 유약하고 여린 심성을 지닌 캐릭터,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얼굴 없는 미녀>의 자기중심적이거나 강한 욕망에 사로잡히는 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왔다. 더불어 스크린뿐만 아니라, TV 드라마, 연극무대 등 연기자로서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한국 대표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1997년 SBS 톱 탤런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연기를 시작한 배우 이태란은 그간 브라운간에서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잘하는 배우'로 인정을 받아왔다. 드라마 '장밋빛 인생'과 '소문난 칠공주', 최근의 '내사랑 금지옥엽'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이태란은 2007년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에서 32살 미시족 희수 역을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식을 치뤘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개막식 사회자 선정에 대해 "영화배우 김태우야말로 상업영화와 작가주의 작품을 함께 소화하는 대표적인 배우 중 한 명이고 그런 의미에서 예술영화와 상업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로운 연기를 펼쳐온 배우 김태우를 항상 주목해왔다"며 "<워낭소리>와 <낮술> 등 우리 독립영화들이 최근 많은 관객을 끌어 모으면서 그동안 독립예술영화를 꾸준히 지원해 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첫 문을 여는 사회자로 배우 김태우가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태란은 미모뿐 아니라 연기력도 갖추고 있는 실력 있는 연기자이고, 특히 최근 연기에 대한 열정을 학업으로 승화, 대학에 진학해 만학도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점에서 배우로서의 치열한 열기가 느껴지는 연기자"라며 "지난 한해 스크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뤘고, 앞으로 다양한 영화에서 배우 이태란만의 힘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이며 이미지 변신뿐만 아니라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일 이태란이야말로 늘 발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에 적합한 배우인 것 같다"고 전했다.
2009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올해 개막작이자 <숏!숏!숏! 2009> 작품 중 김성호 감독의 에 출연한 조원선의 축하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영화 색깔이 서로 다른 젊은 독립영화 감독 10명이 단편영화 10편을 통해 '돈'에 얽힌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는 <숏!숏!숏! 2009>가 관객과의 첫 만남을 갖게 될 예정이다. 2009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오는 4월 30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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