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양치기와 방맹이의 관계는(?)

URL복사
'언론자유 UCC(이용자제작콘텐츠)' 1탄에 이어 2탄이 선보였다.
'언론자유 UCC' 2탄은 '돌발 쥐어짜기 1편 - 양치기 방망이 1호'라는 제목으로 전 <돌발영상> PD였던 YTN노조 노종면 위원장과 임장혁 <돌발영상> PD가 만들었다. 내용을 보면 이명박 정부가 YTN과 KBS에 낙하산 사장을 내려보내는 등 '방송 장악'이라는 주제로 사태 배후가 누구인지를 풍자했다.
'언론자유 UCC' 2탄의 첫 번째 영상은 지난 4월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야당 의원이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MBC 신경민 앵커가 정치적 외압에 의해 도중하차한 것 아니냐"고 질의하는 장면에서 여야 의원들은 신 차관과 신 전 앵커의 이름이 비슷해 질의과정에서 '신재민 앵커', '신경민 차관' 등으로 헷갈려한다.
두 번째 영상은 최근 국회에서 있었던 국회 정무위원회의 예산심의 관련 내용이다.
한나라당 이진복 의원은 행정안전부 이달곤 장관에게 "1년간 발표한 일자리 창출이 모두 몇 건이고, 총액이 얼마인지 아느냐", "2009년에서 2013년까지 10만 명의 글로벌 청년을 육성한다고 했는데, 글로벌 청년 1호가 누군지 아느냐"고 묻지만 이 장관은 답변을 하지 못한다.
세 번째 영상은 지난 4월 2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여야가 한미FTA 비준 동의안 처리를 놓고 대치하는 과정에서 한 의원이 동의안 처리를 위해 '방맹이(의사봉)'를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
이번 '언론자유 UCC' 2탄을 통해 현 정부 들어 방송계에서 일어나는 사태 배경에 신재민 문화부 차관이 있다는 내용을 풍자하고 있다.
YTN노조 노종면 위원장은 지부장은 "미디어업계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정권 차원의 부당한 탄압에 반대하기 위해 UCC를 제작했다"며 "2005년에 '돌발만평'이라는 이름으로 방송했던 형식을 적용했는데, 영상에 나오는 출연자들이 한 발언에서 일부를 추출해 새로운 메시지를 만드는 방식이 주제를 부각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언론자유 UCC' 2탄이어 3탄 EBS <지식채널e> 등이 준비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