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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스터샷’ 간격 축소 오늘 발표…6개월에서 5개월 이하로 단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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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확정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브리핑
일상회복 위험도 관리지표도 첫 공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현행 6개월인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 조정안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구체적인 위험도 관리 지표를 17일 공개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2시10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추가접종 간격 조정 방안과 주간 위험도 평가 관리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18일로 예정됐던 일정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최종 확정안은 17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결정된다.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접종 간격을 얼마나 단축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5일 추가접종을 받은 뒤 "추가접종 간격을 6개월, 5개월보다 더 줄일 수 있다"며 "3개월이 될지, 4개월이 될지 구체적으로는 말씀 못드리지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추가접종 실시 대상은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50세 이상 연령층 ▲얀센 백신 접종자 ▲노인시설 및 감염취약시설 ▲18-49세 기저질환자·우선접종직업군 ▲면역저하자 등이다.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는 5개월까지 접종 간격을 줄였으나 50대 이상의 접종 간격은 여전히 6개월이다. 이들의 접종 간격을 5개월 이하로 단축해 면역 효과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주간 위험도 관리 지표는 병상 가동률뿐만 아니라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 확진자 규모 등을 포함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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