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5.01 (금)

  • 맑음동두천 24.3℃
  • 맑음강릉 20.1℃
  • 맑음서울 21.3℃
  • 맑음대전 21.6℃
  • 맑음대구 23.4℃
  • 맑음울산 22.4℃
  • 맑음광주 19.4℃
  • 맑음부산 20.0℃
  • 맑음고창 17.8℃
  • 맑음제주 17.8℃
  • 맑음강화 19.0℃
  • 맑음보은 20.8℃
  • 맑음금산 19.3℃
  • 맑음강진군 19.7℃
  • 맑음경주시 22.8℃
  • 맑음거제 21.7℃
기상청 제공

사회

【주제발표-장영욱】 1회용컵과 탄소저감기술

  • 등록 2021.12.17 16:44:21
URL복사

 

[시사뉴스] 1회용컵에 의해 발생하는 탄소의 저감을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 ▲효율적 수거 방안과 함께 ▲수거된 1회용컵의 원료자원 재활용 방안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


1회용컵 무단 방기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꼽힌다. 대안은 무분별한 사용 억제와 사용 후 쉬운 수거를 위한 시스템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 수립과 입법 활동을 해야 한다.


1회용컵의 종류 중 하나인 합성수지 재질의 경우 PET 재질의 컵만 사용하도록 하는 것도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뜨거운 재질을 담을 수 없다는 것이 한계다. 향후 PET 수지에 비해 경제성, 재활용성이 우수하며 사용온도 한계가 높은 PP 재질 컵 활용도 검토해야 하는 이유다.


종이재질 1회용컵의 경우 현재 분리배출 지침이 명확하지 않고, 수거되더라도 내벽의 방수기능 PE 코팅으로 인하여 재활용률이 낮은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종이컵이나 식료품 관련 종이포장재는 고급 펄프를 사용하므로 수거된 폐종이 용기를 펄프로 재활용할 수만 있다면 부가가치가 높은 재생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음에도 엄청남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손실을 우리는 그동안 방기해왔다.


자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반드시 고쳐야 한다.


다행히 최근 몇몇 기업에서 기존 PE 코팅종이컵에 비해 코팅층 해리가 수월하여 펄프 재생이 쉬운 코팅종이컵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그럼에도 새로운 코팅기술을 적용한 종이컵의 경우 PE 코팅 종이컵에 비해 가격이 높다 보니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에 비해 전기차에 인센티브를 주듯이 펄프로 재활용 가능한 종이컵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정책수립이 필요한 이유다. 가격이 문제라면 사회적 비용 일부를 지원해서 펄프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막아야 한다. 국가 전체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대한민국도 이익, 국민도 이익이다.


우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통하여 ▲펄프로 재활용이 가능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재질을 적용한 종이컵에 대해 ▲정부차원 인증을 부여해야 한다. 인증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돕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생산업체 스스로 종이컵 수거 및 재활용 의무를 부여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도 훌륭한 대안이 될수 있다.


친환경포장재 개발 수준에서 코팅 종이포장재의 펄프 재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시도는 격려해야 한다. 합성수지 재질 포장재를  종이포장재로 대체하려는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도 반갑다.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친환경 코팅종이 제조 기술개발 지원이 절실하다.

 

장영욱 교수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재료화학공학과)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하정우...‘충청남도 아산시을’ 전은수 전략공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전 의원의 부산광역시장 출마로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부산광역시 북구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예정된 ‘충청남도 아산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전은수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하정우 전 수석비서관에 대해 “초중고(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모두 북구에서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전재수 전 의원의 지역구를 훌륭히 계승하고 이번 부산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하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로 불릴 만큼 막힘 없는 문제해결 능력을 자랑하는 하 후보는 대한민국을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다”라며 “당 지도부가 삼고초려 끝에 모셔 온 핵심 전략자산으로 국회의 AI 분야 입법 수준도 한

경제

더보기
5월 1일부터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5월 1일부터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주유소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행정안전부는 4월 30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Task Force)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에 추가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가중된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돼 있었다. 이번 조치로 주유소는 연 매출액과 무관하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5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에 소재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주유소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등록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열여덟 어머니의 선택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어머니 ‘춘섬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이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빈칸으로 남겨뒀던 어머니의 자리에서 시작한다. 꽃다운 나이 열여덟, 사랑하는 이와 혼례를 꿈꾸었으나 양반의 욕망에 휘말려 벼랑 끝에 선 춘섬. 그가 선택한 ‘거짓말’은 한 아이, 나아가 세상을 뒤흔드는 운명을 지어낸다. ‘조선여자전’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지난해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춘섬이의 거짓말’이 제47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5월 22일(금)부터 31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건 너하고 나하고 짓는 팔자여!’ 시대의 억압 앞에서 주체적인 결단을 내리는 춘섬의 곁에는 마님의 몸종 쫑쫑이, 찬모 딸 끝네, 어머니가 있다. 그들이 함께 짓는 거짓말은 단지 생존이 아니라 운명을 새로 쓰는 여성들의 은유적 저항이자 찬란한 연대다. 전통 서사의 감성과 현대적 재해석이 맞닿은 무대 위에서 폭압적인 현실 속에서 삶을 지어냈던 조선 여인들의 웃음과 눈물, 슬기와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