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9.9℃
  • 구름많음서울 8.1℃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9.4℃
  • 맑음부산 10.9℃
  • 맑음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2.0℃
  • 구름조금강화 7.5℃
  • 맑음보은 7.3℃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칼럼

[신년사] 언론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 약속

URL복사

희망찬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에서 자유롭지 못한 해였습니다. 경제활동 등 그동안 너무나 당연시 여겼던 일상의 자유가 제약받았으며, 국민들의 많은 희생을 강요당했습니다. 이러한 희생을 바탕으로 소위 ‘K-방역’이라는 걸 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오미크론 변이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조금 더 늦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희생을 알기에 ‘신규 확진자 최다’ ‘병상 부족’ 등 객관적인 사실을 보도함에도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3시간 만에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도입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의 심각도가 델타보다 낮다는 보고는 일상 회복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지난 한 해 우리 사회의 주류 즉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수도권 메이저 대학보다는 지역대학 등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이들의 발전을 응원했습니다.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리즈는 시즌6까지 95개의 기업을 발굴하여, 이들 기업이 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였습니다.

 

[등록률 상위 지역대학 시리즈]를 기획하며, 교육 현장을 반영하지 못한 교육부의 ‘마이동풍’식 정책집행에도 거의 100%에 가까운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한 15개 지역대학들을 찾아내 교육 당국이 파악하지 못했던 이들 대학의 특성과 세계적 경쟁력을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기초지자체별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 최초 분석]을 통해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전국 250개 기초지자체의 누적 확진자수,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 등을 분석하여 서울 · 수도권, 충청권, 호남 · 제주권, 영남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확진자 현황을 6회에 걸쳐 시리즈로 보도해 코로나 극복 노력을 응원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1회용 쓰레기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6월부터 시행될 1회용컵 보증금제의 문제점을 짚어보며 여론을 환기하는 것을 넘어, 정책 당국인 환경부와 친환경 기술 개발 업체, 제지업체, 환경시민단체 등과 함께 국회에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여 환경부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효율적인 정책이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2022년은 선택의 해입니다. 3월에 20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고, 6월에는 민선 8기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5년의 대한민국의 미래와, 4년의 지자체 행정을 책임지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본지는 각 후보들의 검증에 있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성을 유지하며, 신속 정확한 보도를 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역술가들은 임인(壬寅)이 검은 호랑이의 물상으로 도전적, 자신감을 내포하고 있어 국운 및 운세가 발복하는 상승운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용맹한 흑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모두 발복 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사뉴스 창간 발행인 겸 대표이사 회장 강 신 한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내란전담재판부 법무장관 추천 삭제하면 찬성...법왜곡죄 입법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기본소득당 당대표인 용혜인 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재선)이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선 조건부 찬성, 법왜곡 처벌에 대해선 찬성 입장을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조건부로 찬성한다”며 “정당성 훼손 없는 재판부 구성을 위해선 법무부 장관 추천권 삭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 제16조(전담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제1항은 “영장전담법관 후보자 및 전담재판부를 구성할 판사의 후보자(이하 ‘전담재판부후보자’라 한다)를 추천하기 위하여 대법원에 전담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라 한다)를 둔다”고, 제2항은 “추천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한다”고, 제3항은 “위원은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사람을 대법원장이 위촉한다. 1.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추천한 3명. 2. 법무부 장관이 추천한 3명. 3. ‘법원조직법’ 제9조의2에 따른 각급법원의 판사회의가 추천한 3명”이라고, 제4항은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