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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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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은 자전거 신드롬이다. 정부가 나서 자전거 붐을 일으키고 있고 경기침체와 맞물려 사랑받는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이 같은 자전거 신드롬 속에서 자전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다.
구입ㆍ정비에서 루트까지
자전거 동호회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자출사 cafe.naver.com/bikecity)’의 운영진으로 있는 ‘주니’ 김준영은 평균적인 대한민국 자전거 라이더의 길을 그대로 밟아온 사람이다. 친구 따라 엉겁결에 자전거를 산 것이 계기가 돼 멋모르고 자전거를 시작했다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직접 자전거를 조립하고 정비하는 현재의 수준에 이르게 됐다.
여러 경로를 통해 직접 겪고 터득한 정보들을 차곡차곡 자신의 블로그(주니의 자전거 이야기 blog.naver.com/jykim597)에 쌓아뒀고 이 중에서 초보 라이더와 숙련된 라이더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 ‘자전거홀릭’으로 엮어냈다. 쉬운 언어로 씌어진 ‘코리아 스탠더드 자전거 백과사전’은 이렇게 탄생하게 됐다. 초보의 입장에서 자전거를 고른다고 생각해보면 로드 바이크와 산악자전거 하이브리드 생활자전거 미니벨로 리컴번트 등의 용어조차도 친숙하지가 않다. 들어보기는 한 것 같지만 산악자전거의 정의가 정확히 무엇인지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자전거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나에게 맞는 자전거는 어떤 유형인지 꼼꼼히 짚어주는 저자의 설명은 세심하고 친절하다.
라이더의 마음가짐까지 담아
‘자전거홀릭’은 크게 여섯 챕터로 이뤄져 있다. ‘자전거 입문과 구입’에서는 자전거의 종류와 세부 명칭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자전거, 후회하지 않을 자전거 구입에 대해 설명한다. ‘라이딩 기술’에서는 기본적인 라이딩 기술과 기어비 계산하기, 도난 예방, 길거리에서 안전하게 라이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용품 구입과 업그레이드’에서는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용품들과 라이딩에 도움이 되는 수많은 용품들을 소개한다. ‘자전거로 출퇴근하기’에서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것의 의미와 자출 노하우를, ‘자가점검과 정비로 고수 되기’에서는 기본적인 펑크 수리에서부터 변속기 정비까지 고수들에게도 필요한 정보들을 수록했다. 부록편 격인 ‘환상의 코스’에서는 국내의 아름다운 라이딩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자전거홀릭’은 이제 막 자전거와 친해지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미 수준급에 올라선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정보는 자전거의 기술적인 면만 다루고 있지는 않다. 보행자, 자동차와 함께 길을 달려야 하는 라이더의 마음가짐, 가정과 라이딩을 함께 챙기는 마음까지 담고 있다. 즐겁고 건강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이야말로 이 책이 가진 아름다운 노하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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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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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