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총천연색 땐스 러브스토리

URL복사
다리를 잃은 아내와 기억을 잃은 남편의 행복한 땐스 러브스토리 <룸바>가 8월 6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라틴댄스 중 가장 로맨틱한 댄스, 룸바! 처음 만난 남녀가 추면 달콤한 연인으로 발전하고, 룸바로 연결된 커플은 다른 커플보다 더 오랫동안 아름답고 순결한 사랑을 나눈다고 해서 ‘룸바’를‘사랑의 춤’,‘사랑을 부르는 춤’이라고 부른다.
영화 <룸바>는 사랑의 춤‘룸바’를 소재로, 다리를 잃은 아내와 기억을 잃은 남편이 펼치는 행복한 땐~스 러브스토리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였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가장 불행한 부부로 전락하게 되는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가 코믹하고 발랄하게 그려진다.
이 영화는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등 원색 컬러들을 이용해 더없이 경쾌하고 발랄한 영상을 연출해냈고, 정열적인 룸바 댄스와 슬랩스틱 코미디, 그리고 마임을 결합해 독창적인 춤과 연기를 보여준다.
<룸바>는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색감과 연기, 연출 그리고 춤으로 깐느영화제 비평가주간에 특별상영 되었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공개된 <룸바> 포스터는 화사한 연두색 배경에 남편과 아내의 댄스 장면을 담았다. 연두색과 노란색, 빨간색과 파란색의 원색들로 이루어진 화사한 색감과 남편과 아내가 취하고 있는 경쾌한 댄스 포즈에서 영화의 발랄하고 독특한 느낌이 물씬 풍겨 나온다.
유연한 댄스처럼 물결모양으로 표현된 카피,‘다리를 잃은 아내 & 기억을 잃은 남편, 찰떡부부의 행복한 땐스가 시작된다!’는 영화의 핵심적 내용을 코믹하게 표현하고 있다. 지금은 멀쩡한(?) 댄서 부부지만 아내는 한 쪽 다리를 잃고, 남편은 기억을 잃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은 다리가 없어도 룸바를 출 수 있을까? 기억이 없어도 사랑을 유지할 수 있을까? 앞으로 이들에게 다가올 비극이 선명하게 예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밝고 경쾌한, 은근히 코믹한 포스터이다.
<룸바>는 다리도 잃고, 기억도 잃고, 직장도 잃고, 집도 잃고, 급기야 사람마저 잃어버리지만‘사랑’만은 잃지 않았던 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낙관적인 삶의 자세와, 어떤 고난과 역경도 이겨내는 위대한 사랑의 힘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넘어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이 영화 속 부부의 이야기는 보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다리가 없어도, 기억이 없어도 좌절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다시 새로운 사랑과 인생을 향해 발을 내딛는 부부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며,‘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다.
웃기고 울리고, 울리고 웃기고,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을 동시에 주는 영화 <룸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속 깊이 행복을 불어넣는 영화 <룸바>는 8월 6일, CGV 무비꼴라쥬를 통해 개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