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 앞장서겠지만 평화 해치는 무력도발엔 단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5일 “거듭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긴장 조성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제사회의 제재, 남북 간의 군사합의를 거스르는 군사적 도발로는 얻을 것이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평화와 안전, 발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대화와 협상의 노력에 나서는 것이 정상국가의 모습"이라며 "합의를 거스르고 무력도발에 나서는 것은 북한이 실패한 국가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심상정은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대화와 협상에 앞장 설 것"이라며 "그러나 평화를 해치는 군사적 긴장조성과 무력도발 행위는 누구보다 단호하게 비판할 것"이라고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48분께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9번째이자 지난달 27일 이후 6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