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의 청년 교육싱크탱크 '에듀체인저'가 3월 7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제3차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했다.
에듀체인저는 이날 3차 회의에서 고등학교 3학년생을 비롯한 만 18세 유권자들이 대통령 선거에 처음으로 투표하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가 관련 메시지를 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안했다.
나아가 선거연령이 하향 조정되고 청소년 참정권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모의선거를 실시하는 동 선거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향후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선 만 18세 유권자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밈(Meme, 인터넷 유행 콘텐츠)과 결합한 선거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만 18세 유권자들'을 대표할 수 있는 인사도 영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들을 위한 공약을 공모받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약 20명으로 구성된 '에듀체인저'는 대한민국 교육을 확 바꾸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