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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블로거들 열광! 캐릭터별 블로깅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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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열광케 만든 2009 TOP PROJECT <유령신부> 팀버튼, <원티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공동 제작한 SF 환타지 어드벤쳐 애니메이션 <9>이 지구의 마지막 희망전사들인 1부터 9까지의 주인공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9>은 괴물 기계군단에 의해 인류가 종말을 맞이할 위기에 처한 마지막 날, 한 과학자에 의해 태어난 9개의 생명체가 주인공인 SF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이들 1부터 9까지의 캐릭터들은 이제까지 우리가 만나온 어느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도 다른 창의적인 존재들로,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차별성과 강렬한 포스를 확연히 보여주고 있다.
디즈니와 픽사가 주도해온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은 동물, 어린이, 로봇 등이 주를 이루었다. 어린이를 주 타켓으로 하는지라 쥐, 토끼, 물고기, 곰, 공룡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동물이거나 동화 속의 사람, 혹은 동글동글하고 유아틱한 로봇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것. 하지만 <9>의 비쥬얼은 여타의 애니메이션과는 확연히 다르다.
성인관객 층을 위한 애니메이션답게 외형적으로 창의적이면서 사실적인 접근과 유머러스한 시각이 돋보인다는 것이 가장 주된 특징. 구성 요소가 천조각, 재활용품, 먼지라는 태생적 출발에서부터 완전히 다른 <9> 캐릭터. 애초 현실 세계에서 존재하는 동물, 인간이 아닌, 과학자에 위해 새롭게 창조된 ‘NEW’ 생명체라는 점은 특히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다.
더욱이 제각기 다른 아이덴티티를 지닌 9개의 캐릭터는 황폐한 지구의 폐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주위 환경에 적응하느라 반듯하고 깨끗한 모양새와는 거리가 멀다. 버려진 천조각으로 만들어진 존재인지라 몸체의 색깔들도 제각각이고, 가슴에는 지퍼나 고리가 달려있다. 흡사 잠옷과 비슷하게 생긴 몸체, 천의 재질과 색깔이 그들의 성격과 캐릭터를 대변하고 있어 재기 발랄한 멋이 있다.
거기에 원정대원들이 주로 의지하는 무기가 가위, 바느질용 갈고리, 단추 방패 라는 것까지 발견하게 되면, 사실적이면서도 유머러스 함이 돋보이는 <9>의 캐릭터, 도무지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디즈니 풍의 캐릭터에 식상해져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기다려온 관객이라면, 천조각과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진 <9> 캐릭터는 굉장히 신선하며, 그 자체만으로도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 것이다.
‘새로운 건 좋다’는 일차원적인 사고를 접는다 해도, 분명한 사실은 <9>의 캐릭터는 애니메이션계의 디자인 역사를 한 단계 진일보 시켰다. 이번에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에는 1부터 9까지, 본인 스스로의 이름이자 아이덴티티인 넘버가 눈에 띤다.
자신들의 생존과 지구를 위해 원정대를 이루어 나서게 되는 9개의 캐릭터. 오랜 연륜에서 드러나는 자신감으로 앞장 서는 지도자 1, 타고난 지능을 이용해 발명에 힘쓰는 2, 상황을 판별하는 직관과 해박한 지식으로 교류하는 쌍둥이 학자 3과 4, 온 몸으로 습득한 기계 기술의 전문가 5, 미적 감각과 자유로운 사상의 예술가 6, 늘상 도전하고 부딪히는 용기 있는 여전사 7,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행동으로 옮기는 8, 그리고 이 원정대의 가장 신참이자, 인류의 마지막 희망 9. 이처럼 외모도 성격도 가치관도 다른 원정대원, 각자의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담긴 캐릭터 포스터는 전세계 네티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국내에 정식 공개되기 이전,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된 캐릭터 포스터는 수입사도 놀랄 정도의 빛의 속도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블로거들에게 파급되고 있는 실정. 푸른 빛깔의 숫자 ‘9’에서 나오는 황폐한 지구와 대비된 희망의 빛과 기계군단과의 치열한 싸움을 앞둔 대원들의 강렬한 포스 덕에 네티즌은 전 세계를 열광케 했던 판타지의 정석, <반지원정대>를 떠올리며 더욱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벌써부터 각각의 비쥬얼을 비교하며 무기와 능력을 유추하거나, 캐릭터 사이의 관계 등 스토리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내는 한편, 향후 벌어질 거대한 전쟁에 대해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아직 수면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각자가 지닌 유일의 능력 하나씩을 사용하여 인류 마지막 날, 거대한 전쟁을 벌일 ‘9 원정대’. 이 캐릭터 포스터만으로도 영화 <9>,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인류의 운명을 짊어진 9 원정대와 괴물 기계군단과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 SF 환타지 어드벤쳐 애니메이션 <9>은 2009년 9월, 한국 관객들을 만날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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