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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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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아시스>의 이창동 감독이 직접 프로듀서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여행자>가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아홉 살 소녀의 이별 이야기를 담은 <여행자>는 한국계 프랑스인 우니 르콩트 감독의 데뷔작이다. <여행자>는 올해 칸느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며 ‘거의 모든 장면에서 감정적으로나 미학적으로 흡입력 있는 작품(by 버라이어티)’이라는 평을 받으며 단숨에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주인공 ‘진희’역을 맡은 김새론은 최연소의 나이로 칸느영화제에 진출, 부모로부터 홀로 버려진 아홉 살 소녀의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대단히 훌륭하다. 수줍음부터 분노를 거쳐 무례함에 이르기까지 주인공 진희의 감정 변화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by 스크린 인터내셔널)’ 등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한편 <여행자>는 2010년 1월 프랑스 개봉 역시 확정, 양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국내 관객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여행을 보내준다며 새 옷과 새 신발, 그리고 맛있는 저녁까지 사준 아빠(설경구)가 다음 날 데려간 곳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모여있는 한 보육원. 아홉 살 진희(김새론)는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라는 말을 남기고 간 아빠가 꼭 자신을 데리러 돌아오리라 믿고 있다. 하지만 친구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도 아빠는 찾아오지 않는다. 그렇게 아홉 살 소녀는 첫 이별의 시간들을 맞이하게 되는데…. <여행자>는 아홉 살의 소녀가 보육원에 들어와서 입양되기 전까지 시간을 다루며, 주인공의 시점에서 누구나 맞이하게 되는 ‘첫 이별의 아픔 혹은 상처’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
사랑보다 이별을 먼저 맞이하게 된 아홉 살 소녀의 감성을 담아낸 <여행자>는 칸느영화제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은 우니 르콩트 감독과 공동 각본으로 참여한 이창동 감독의 손에 의해 한편의 아름다운 문학작품을 보는 듯 탄탄하고 깊이 있는 스토리로 탄생했다.
마음을 움직이는 탄탄한 시나리오에 반한 천만 배우 <해운대>의 설경구, <괴물>의 고아성 역시 선뜻 출연을 결심,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아홉 살 소녀 진희의 시선으로 바라본 첫 이별 이야기를 담은 우니 르콩트 감독의 <여행자>는 오는 10월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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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룰' 포함 여부 여야 간 극적 합의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이 제외될지 살아날지는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재계가 우려한 배임죄는 이후 논의한다고 정리하면 야당도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법안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견을 (일부) 수용하면 나머지 (조항) 부분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안 되더라도 상법 개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중요한 쟁점 2가지 부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기업·투자자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제 개혁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세제 문제는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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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도권·강원·경상 등 소나기…낮 최고 36도 '폭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일) 수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경상권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5~30㎜ ▲서해5도 5~20㎜▲강원중·북부내륙 5~30㎜ ▲대구,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5~20㎜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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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