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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눈뜬 호기심 많은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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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눈뜬 젊은이들의 호기심을 과감하게 그린 섹시 코미디 <섹스 드라이브>는 최근 찾아보기 힘들었던 장르이기에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팬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특히 과거 영화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던 <아메리칸 파이>와 독특한 소재의 독일영화 <팬티 속의 개미> 등과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해 <섹스 드라이브>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메리칸 파이>의 네 주인공들은 고교 졸업 전까지 어떻게 해서든 총각 딱지를 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대체 어떻게 하면 총각 딱지를 떼버릴 수 있을까?”고 고민하던 네 주인공은 자신들만의 성공적인 첫 경험을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짜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파이’로 자신의 성 욕구를 해결하려 했던 주인공 지미의 모습은 한동안 영화팬들 사이에서 가장 코믹했던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아메리칸 파이>는 단순히 이들의 성적 욕망만을 그린 것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젊은이들의 성적 호기심을 정확히 파악한 영화로 관객과 평단 양쪽의 고른 호평을 받았다.
한편 독일에서 날아온 독특한 소재의 영화 <팬티 속의 개미> 역시 성에 막 눈을 뜬 10대 젊은이의 성적 호기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성기’를 독립된 사고체계로 보고 주인공으로 하여금 끊임없이 야한 생각을 하게 한다는 설정과 이로 인해 갖가지 소동에 휘말리게 된다는 설정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이 영화 역시 단순한 성적 호기심을 그린 것이 아닌 ‘가족과의 사랑과 정신적인 교감’이라는 보편적인 진리를 이야기함으로써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솔직, 발랄, 과감한 표현 속에서 진정한 자아와 사랑을 찾아주는 <섹스 드라이브>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섹스 코미디 <섹스 드라이브>의 주인공 ‘이안’은 총각 딱지를 떼기 위해 형의 차를 몰래 훔쳐 장거리 여행을 감행한다.
절친한 친구 두 명과 함께 하는 여행이기에 가는 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터. 총각 딱지 한 번 떼기 위해 갖은 고생을 다 하는 ‘이안’이지만 그의 모습이 오히려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무조건 총각 딱지만을 떼기 위한 고군분투가 아닌 자신의 진정한 자아와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이기에, 그러한 ‘이안’의 모습이 우리 젊은이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더욱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
특히 솔직 발랄하면서도 과감한 영화적 표현은 단순히 성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만큼 영화적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성에 대한 호기심을 재치있게 그리고 섹시하게 그린 영화 <섹스 드라이브>는 오는 9월 17일, 국내에서의 첫 시동을 걸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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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룰' 포함 여부 여야 간 극적 합의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이 제외될지 살아날지는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재계가 우려한 배임죄는 이후 논의한다고 정리하면 야당도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법안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견을 (일부) 수용하면 나머지 (조항) 부분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안 되더라도 상법 개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중요한 쟁점 2가지 부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기업·투자자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제 개혁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세제 문제는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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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도권·강원·경상 등 소나기…낮 최고 36도 '폭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일) 수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경상권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5~30㎜ ▲서해5도 5~20㎜▲강원중·북부내륙 5~30㎜ ▲대구,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5~20㎜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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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