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3 (화)

  • 맑음동두천 -7.4℃
  • 맑음강릉 -2.2℃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2.4℃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4.8℃
  • 맑음고창 -1.0℃
  • 맑음제주 6.8℃
  • 구름조금강화 -6.1℃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우리 시대 멘토를 만난다

URL복사
‘역발상 마법사’, ‘도전하는 승부사’로 불리는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긍정의 힘을 역설했다. 1980년 소규모 출판사업(웅진씽크빅)을 시작해 14개 계열사를 거느린 현재의 웅진그룹을 이뤄 자수성가한 2세대 ‘창업 CEO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윤 회장은 ‘한국의 경영대가’에서 기업가 중 1위, 최근 영국 ‘선데이타임스’에서 발표한 친환경인사 69위에 이름을 올린 스타 CEO다.
긍정적인 자세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승부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윤 회장의 일과 인생의 행로는 불황과 위기의 시대를 건너는 해법을 제시한다.
지금 생각하는 그대로가 미래의 나다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는 윤 회장이 30년에 달하는 경영 인생에서 얻은 지혜와 통찰을 전해주는 책이다.
여기에는 평범한 세일즈맨에서 웅진이라는 대그룹의 총수가 되기까지 윤 회장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얻은 삶의 통찰과 교훈, 그 열정적 에너지를 7개의 장으로 집약해 직접 써내려갔다.
직원 7명으로 출판 사업을 시작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EO가 되기까지 윤 회장의 도전과 열정의 성공학을 담은 이 책은,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의 말대로 ‘경영자로서의 삶을 담은 경영서인 동시에 긍정의 위대한 힘을 기록한 철학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윤 회장의 삶을 일대기적으로 보여주는 자서전이나 사변적 경험담을 늘어놓은 에세이와 분명 차별화된다.
윤 회장의 경영 철학의 핵심은 긍정이다. 윤 회장은 세일즈를 하기로 결심할 당시까지 본인이 세일즈를 잘할 것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단지 일을 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잘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안 될 것이라는 생각 대신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열정을 쏟은 결과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에너지의 원천이 바로 ‘긍정적 사고’라고 이야기한다. 세일즈맨 시절, 남들이 쉬는 명절이나 휴일에 오히려 더 열심히 사전을 팔러 다닌 일화나, ‘헤임인터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사업하던 시절 경쟁제품에 비해 4배나 비싼 영어 교재 ‘메슬’을 론칭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적극성 등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윤 회장은 이를 비롯해 무수히 많은 사례들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가 사람의 미래나 운명을 바꿀 수도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남다르게 생각하면 남다른 결과를 만든다
윤 회장을 설명하는 수식어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역발상’이다. 남다르게 보고 남다르게 생각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발상의 전환은 긍정과 함께 윤 회장의 대표적 경영 철학이다.
IMF로 온 국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소비 시장은 급속도로 얼어붙고 정수기와 같은 고가 상품의 매출은 맥없이 하락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정수기를 팔지 않고 빌려주면 어떨까’라는 묘안을 발휘한 것은 바로 윤 회장이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 놓인 소비자라면 무엇을 필요로 할까에 대해 고심했고, 제품을 팔지 않고 빌려준다면 어떨까라는 데 생각이 이르게 된 것이다.
정수기 시장의 변혁을 일으킨 ‘렌탈’이라는 개념의 도입은 이 같은 창의적인 사고에서 시작됐다. 결과적으로 윤 회장의 역발상은 웅진을 놀랄만한 성장으로 이끌었다.
이밖에도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기업 문화는 사람을 변화시키고 조직을 혁신시킨다는 ‘사랑 경영’과 ‘신바람’ 직장문화의 힘, 윤리 경영의 중요성 등 윤 회장의 경영과 인생 철학이 생생한 경험과 함께 펼쳐진다. 경영자를 넘어 한 시대를 이끈 멘토와의 속이 꽉 찬 대화와 같은 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당정,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사실상 합의...“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켜지게 최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일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범여권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모두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도 부여하지 않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가 대원칙이고 검찰청을 폐지하면 검사는 공소 유지만 하라는 것이다”라며 “이런 기본 정신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게 민주당 의원 대부분의 생각이고 아마 그것대로 (입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 사이의 이견은 없다”며“명실상부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