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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용석 표지 모델, 남성잡지 ‘맥심’ 판매량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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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 6월호 5일 연속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표지 모델로 나온 남성 잡지 맥심(MAXIM) 6월호가 출간 후 5일 연속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앞서 2019년에는 현 국민의 힘 이준석 당대표가 잠옷차림으로 맥심 표지에 등장해 화제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맥심이 이번 달 판매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평이 올라오지만, 이번 6월호는 여성 모델이 표지를 장식한 5월호의 초기 판매량을 월등히 앞지르고 있어 맥심 관계자들마저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강용석은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감옥 갈 것 같은 정치권 인사 톱5"에 대해 언급하고, 본인의 감방 생활 경험을 토대로 한 "금방 적응한다. 지낼 만한 호텔"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강 후보는 서울구치소에 6개월간 수감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된 바 있다.

 

강용석 에디션은 공개 3일 만인 11일 교보문고 정기 간행물 주간 판매량 차트 1위에 오른 후 5일이 지나도 주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표지에는 강 후보는 얼굴에 붉은 상처 자국을 그리고 불붙은 라이터를 공중에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10년이 흘렀다. 하버드 출신 국회의원, 종편 최고의 블루칩에서 6개월 투옥, 무죄 석방, 가세연으로 뜨겁게 부활, 밟을수록 강해지는 그의 두 번째 맥심 표지'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강용석 후보가 맥심 표지를 장식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 이후 10년 만으로, 당시 강 후보는 자신의 블로그에 첫번째 촬영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제 인생에서 유일한 잡지 표지모델이었던 맥심”이라고 회고한 뒤 “저 사진을 찍을 때 한국 맥심 대표가 와서 자랑스럽게 유료판매 부수가 6만부로 1위라고, 다만 내용이 좀 그렇다 보니 광고는 별로 안 붙는다고 겸연쩍게 얘기하더라고 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강 후보는 경기도지사 후보 TV토론회에서 소위 '검수완박'에 항의하는 의미로 머리를 삭발한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는데, 맥심 표지는 삭발하기 며칠 전에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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