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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당, '이은주 비대위' 체제로…9월 새 지도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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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위원 3명 포함해 4명으로 구성 예정
혁신 지도부·혁신 비대위 중 혁신 지도부로 결정
정체성·노선 재정립 과제는 차기 지도부 후보에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정의당은 12일 이은주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고 9월27일에 있을 당직선거 전까지 비대위 체제에 돌입한다.

 

정의당은 이날 전국위원회 결과 이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고 9월 당직선거에서 '혁신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는 이 원내대표에 추가로 선임될 비대위원 3인을 더해 4인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추가 인선은 이 원내대표가 맡는다.

 

비대위는 혁신 지도부 선출과 함께 당을 진단하고 진로를 모색하는 혁신 평가에서 도출된 과제를 집행할 예정이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당원, 지지자, 시민은 지난 선거에서 정의당은 더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고 냉혹한 심판을 내리셨다"며 "시민들의 엄중한 비판과 질타를 뼈아프게 새기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위원회에서는 9월 당직선거 전까지만 역할을 하는 혁신 지도부 선출안과 당직 선거 없이 6개월 이상의 기간동안 비대위에 전권을 부여해 쇄신 작업을 맡기는 혁신 비대위 구성안, 7월로 예정된 당 대의원 대회로 비대위 구성을 연기하는 안 중 혁신 지도부 선출안이 과반의 찬성을 얻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번 비대위는 대규모로 꾸리는 것은 아니고 집중적으로 혁신 평가, 전체 비대위를 집행 및 총괄하는 업무, 임시 당대회 준비 실행 업무 정도(를 맡을 것)"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된 이유에 대해서는 "비대위원장 자리를 비워둘 수 없기 때문에 유일한 전국위원회 소집권자인 이은주 원내대표가 책임을 맡겠다고 해 전국위원회 결정으로 통과됐다"고 말했다.

 

또 "당 외부 인사 등 (비대위원장을) 제안받은 분들은 수용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고사하신 분들이 있다"고 했다.

 

정의당의 정체성과 노선 등을 재정립하는 과제는 차기 지도부에 출마하는 후보들에 맡기기로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혁신 지도부안에 대해서 "혁신 지도부에 나서는 당내 경쟁 후보군에서 분명하게 당원과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히고 그 경쟁 속에서 당원들의 선택을 받고 책임성 있게 과제를 집행하는 것이 맞겠다고 해서 통과된 안"이라고 설명했다.

 

평가 내용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과 지선의 평가와 10년차에 접어든 정의당의 10년 평가와 같은 본질적 문제에 대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며 "정의당의 존재 이유와 정체성, 정의당이 누구와 함께 하는지와 같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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