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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생을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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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연극에서 주인공은 단연 돋보이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주인공 한 사람만으로 이루어진 극은 거의 없습니다. 주변 인물의 역할 역시 주인공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전래동화 ‘콩쥐팥쥐’의 주인공은 콩쥐이지만 계모나 팥쥐라는 인물이 없이 콩쥐가 부각될 수는 없는 일이지요. 이처럼 우리 삶에서도 많은 사람이 함께 어울려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살아갑니다.
성경에 보면 바울은 3차에 걸친 전도여행을 통해 이방 곳곳에 많은 교회를 세워 세계선교의 기반을 이루는 위대한 업적을 이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바울에 대해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나바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뒤 제자들의 복음 전파로 초대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바나바는 이때 은혜를 받아 자기 소유의 밭을 팔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사도행전 11장 24절을 보면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했습니다.
나날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늘어갈 때에 이를 싫어하여 믿는 사람들을 잡아 옥에 가두는 일에 열심을 내던 사울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을 잡아들이러 가던 다메섹으로 가던 중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지난날을 회개하고 예수가 하나님 아들임을 증거 하였습니다(사도행전 9장).
이에 듣는 사람이 다 놀라며 말하기를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 부르는 사람을 잔해하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저희를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였습니다(사도행전 9:21). 사울은 회심을 계기로 바울이란 새 이름을 갖게 되었고, 전혀 다른 인생을 살기 시작합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파하던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귐을 갖기 원합니다. 그러나 제자들 역시 그가 행한 예전 일들을 기억하며 가까이 하기를 꺼려하였습니다. 바로 이때 바나바는 제자들에게 가서 그가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사도행전 9:27). 바나바는 이처럼 바울의 회심 과정을 알리며 예수님의 제자들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들에 의해 안디옥 교회에 보내졌는데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때 바나바는 사울을 안디옥에 데려와 함께 성도들을 가르쳤습니다.
그 뒤 바나바와 바울은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쳤고 많은 사람이 따랐습니다. 그런데 이를 시기하는 사람들이 귀부인들과 성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이들을 핍박하고 내어 쫓았습니다(사도행전 13:50). 이에 유대인들을 떠나 이방 지역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도행전 13장 46절을 보면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버리고 영생 얻음에 합당치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합니다.
그들은 소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이방 교회의 대표자로 예루살렘 총회에 참석하였고, 총회의 결정을 이방 교회에 전하는 일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이방인의 대사도 바울에게는 그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와주고 다른 사람들과 연결시키며 하나님의 일을 함께 한 바나바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감당함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봄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면 찬란히 빛나는 아름다운 인생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사도행전 1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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