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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모략을 얻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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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타고난 능력의 약 3퍼센트밖에 사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뇌의 능력은 대단해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다 외우고도 40개 외국어를 습득하며 수십 개 대학의 필수 과정을 다 마칠 수 있을 정도이지만 그 능력의 극히 일부만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깨끗하고 선한 사람은 우주만물의 이치를 깨달을 뿐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 안에 있는 모략까지 간파하고 대비책을 세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갈공명이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욱 확실하게 모략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대로 행함으로 마음에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라도 통달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받으면 모든 것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사사로운 정과 욕심이 없고 청결하며 선한 만큼 성령의 감동함 가운데 밝히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고, 마음에 있는 모략을 온전히 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언 20장 5절을 보면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내느니라”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의 다윗 왕은 전쟁을 할 때마다 필요한 전략을 하나님께 일일이 여쭈었기에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다윗 왕 시대에 블레셋 사람이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 차도록 몰려와서 이스라엘을 공격합니다. 다윗은 무작정 나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하며 여쭈어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올라가라 내가 단정코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셨고 다윗은 그 말씀에 의지하여 올라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쳤지요. 그런데 얼마 후에 또다시 블레셋 사람이 같은 장소로 몰려왔습니다. 이전과 같은 장소이고 한 번 싸워 본 상대이지만 다윗은 이번에도 하나님께 여쭤 보지요.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다른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동작하라 그때에 여호와가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곧 정면으로 맞서 올라가지 말고 적군의 뒤편으로 매복했다가 기습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대로 순종한 다윗은 이번에도 큰 승리를 거두었지요. 만약에 다 아는 일이라 생각하여 자신의 뜻대로 행했다면 이런 큰 승리를 거두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다윗은 범사에 하나님을 의뢰하여 귀한 모략을 얻을 수 있었고 형통한 길로 인도받았습니다(사무엘하 5장).
또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내 안에서 뛰어난 모략을 길러낼 뿐만 아니라 상대의 모략까지 읽어낼 수 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활동하던 당시 아람 왕이 은밀하게 모략을 세워 이스라엘을 공격해도 실패만 되풀이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아람 왕이 ‘어느 곳에 진을 치리라’ 마음을 먹고 모략을 세우면 즉시 이를 알고 이스라엘 왕에게 고해서 방비케 했기 때문이지요(열왕기상 6:8-10). 이처럼 아무리 나름대로 지혜가 있어 모략을 이끌어낸다 해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에서 쌓은 지식이나 능력보다 먼저 하나님 앞에 안에서 최고의 모략을 얻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비결입니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이사야 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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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도권·강원·경상 등 소나기…낮 최고 36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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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