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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 현빈‐탕웨이 주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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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연출, 김지헌 각본의 <만추>가 2010년, 새롭게 부활한다. 1966년 처음 만들어진 <만추>는 1960년대를 풍미했던 한국 최고의 감독 이만희의 대표작이자 한국 영화사를 빛낸 주옥같은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기념비적인 영화다.
1975년 김기영 감독의 <육체의 약속>, 1981년 김수용감독의 <만추>라는 제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리메이크 되었으며, 일본에서도 1972년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되어 그 해 일본영화 베스트 5에 오르기도 한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걸작.
2010년 새롭게 탄생하게 될 <만추>(가제)는 한국의 컨텐츠를 한국과 미국이 공동제작 해 세계시장을 겨냥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새로운 <만추>(가제)의 무대는 한국이 아닌 미국이다. 기획단계에서부터 미국이라는 공간을 무대로 두 남녀의 만남을 통해 21세기적 감수성을 반영한 새로운 <만추>(가제)를 만들고자 했던 제작진의 5년간의 준비가 결실을 맺은 결과다.
애초부터 영화의 내용뿐 아니라 제작방식과 시스템 역시 달라진 시대와 문화를 반영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획된 작품인 것.
제작을 맡은 보람영화사의 이주익 대표는 “어떻게 하면 세계에 통용될 수 있는 우리의 콘텐츠가 될까 고민을 하며 5년 전에 미국으로 로케이션 헌팅을 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진짜 미국에서 촬영에 들어가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 <만추>(가제)의 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만추>는 특별 휴가를 받고 감옥에서 나온 여자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젊은 남자의 우연한 만남과 3일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새롭게 부활하는 <만추>(가제)의 각본과 연출은 <가족의 탄생>으로 대종상 최우수 작품상, 청룡영화제 감독상,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태용 감독이 맡았다.
“1960년대의 만추를 2009년의 이야기로 새롭게 풀어나가야 하는 점은 이 작품을 연출자가 풀어야 할 가장 근원적인 숙제”라고 밝힌 김태용 감독은 “마음이 닫혀있는, 마음을 닫고 사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미국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풀어나가는 것은 재미있는 도전”이라며 작품에 임하는 책임감과 자신감을 나타냈다.
미국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만추>(가제)의 남녀주연은 한국의 현빈과 중국의 탕웨이가 각각 맡아 시대와 국경을 뛰어 넘는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여고괴담2>의 연출로 데뷔한 이래 <가족의 탄생>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특유의 통찰력과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태용 감독과 중국,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현빈, <색, 계>로 중국을 너머 세계적인 여배우로 떠오른 탕웨이의 만남으로 국, 내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추>(가제)는 오는 11월 말, 미국에서 촬영을 시작해 2010년 관객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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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룰' 포함 여부 여야 간 극적 합의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이 제외될지 살아날지는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재계가 우려한 배임죄는 이후 논의한다고 정리하면 야당도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법안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견을 (일부) 수용하면 나머지 (조항) 부분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안 되더라도 상법 개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중요한 쟁점 2가지 부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기업·투자자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제 개혁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세제 문제는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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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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