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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택치료 독거노인 전화 모니터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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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 사회 복지서비스와 연계
필요시 대면진료로 즉각 전환 중증화 방지
재택치료 77만27명…상당수 고위험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르면 오늘(22일)부터 코로나19로 재택치료 중인 독거노인 등 고위험 취약계층에 한해 전화 모니터링을 재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재택치료 중점 보호방안을 시행한다.

 

이 방안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치료 중인 취약계층이 진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역 사회에서 제공 중인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60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에 대한 재택치료 모니터링이 폐지돼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처다.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944명이다.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치료 중인 인원은 77만27명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상당 수 포함돼 있다.

 

고위험군이 적기에 치료받지 못해 자칫 증상이 악화하면 치명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전날 0시 기준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1명이며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60명(86.6%)에 달한다. 80세 이상 243명(45.76%), 70대 126명(23.73%), 60대 91명(17.14%)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5일부터 1주간 521명→563명→469명→470명→492명→511명→531명으로 400~5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4명이나 된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61명(95.3%)이다.

 

이에 정부는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돌봄·요양서비스(유선통화·방문)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호흡기 증상 유무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의료 정보를 안내하기로 했다.

 

재택치료 초기인 60세 이상 독거노인이나 노인부부 가구 등은 전화로 2~3회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단, 이달부터 중단된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이 아닌 보건소 재택치료팀·방문건강관리사업팀 등 지자체 전담 인력을 활용한다. 필요 시 대면진료로 즉각 연계해 중증화를 막을 방침이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정례 브리핑에서 "그간 일부 지자체에서 방문보건팀이나 동사무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팀이 (전화)모니터링을 해왔는데 반응이 좋고 (고위험군을)관리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기도 하다"면서 "다른 지자체도 이번 주부터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정부는 또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119구급대·응급실 간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한 이송 및 치료체계를 가동한다.

 

야간과 휴일에도 의료상담센터가 빈틈없이 작동하도록 운영상황을 상시 점검한다. 전날 0시 기준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적으로 173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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