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올 추석 차례상 비용…대형마트 기준 30만7430원

URL복사

전통시장 비용은 24만3273원…전년 대비 8.5% 상승
서울시농수산품공사, 누리집에 주요 소비품목 가격 제공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올해 서울지역의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은 대형마트 기준 30만7430원이 소비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의 차례상 차림비용은 24만3273원으로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알뜰한 추석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추석 차례상 구매 비용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 자치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30만7430원으로 전년 28만3616원 대비 8.4%(2만3814원) 상승했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4만3273원으로 지난해 평균 가격 22만4181원 대비 8.5%(1만9092원) 올랐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대형마트와 비교해서는 약 21%(6만4157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평균 15%, 축산물은 28%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쌀이나 일부 가공품(밀가루, 부침가루 등)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다.

 

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2만863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6%, 26% 낮았다. 특히 임산물(대추·밤·곶감), 채소류 및 기타 가공식품의 가격이 타 구입처에 비해 저렴했다.

 

다만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내 일반 소비자 21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매처로는 대형마트가 49%로 전통시장(26%)보다 높았다. 구매 시기는 추석 연휴 2~5일 전이 43%를 차지했다. 추석 시작 즈음이라는 응답도 30%를 기록했다. 추석 1주 전이라는 답변은 17%를 나타냈다.

 

공사는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높은 추석 성수품 특성을 고려해 공사 누리집에 주요 소비품목 가격 및 거래동향을 추석 명절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례상 요리법, 가락시장 성수품 시세동향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균택 의원 “중국인 무사증 입국 보수정부가 더 적극적..박근혜 정부 363만 넘어 압도적 1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무사증 입국 허용을 시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인 무사증 입국 인원이 보수 정부인 박근혜 정부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구갑, 법제사법위원회, 초선, 사진)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정부별 중국인 무사증 시행 이력 및 입국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12년간 3개 정부의 임기 동안 중국인 무사증 입국자 수는 박근혜 정부가 363만5656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정부는 168만7753명, 윤석열 정부는 146만1339명이다. 박균택 의원은 “현재 이재명 정부에서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제도 역시 불법계엄으로 위축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윤석열 정부가 시행을 발표했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얄팍한 혐오와 선동보다 민생과 국익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올해 9월까지 단 9개월 만에 중국인 범죄자 97명이 항공기를 통해 47억원 규모의 마약을 국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