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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역당국 오늘 코로나 동절기 세부 접종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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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접종 완료자도 간격 지나면 동절기 접종대상”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모더나 2가 백신을 비롯한 동절기 예방접종 계획이 21일 발표된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전 모더나 2가 백신 도입 및 동절기 접종과 관련한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도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 2가 백신 접종 계획과 동절기 백신접종 대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힌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 초도물량 81만회분에 대한 국가출하를 승인했다. 당국은 이를 활용한 접종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도 3, 4차 추가 접종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19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된 상태다.

 

앞서 질병청이 밝힌 접종계획에 따르면 동절기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2가 백신 접종 1순위 권고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등이다.

 

권 팀장은 특히 '4차 접종자의 경우에도 기존에 권고해온 4~6개월의 접종 간격이 지나면 동절기 접종 대상에 추가로 포함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4차 접종을 완료한 분들도 접종 간격이 지나게 되면 동절기 백신접종 대상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같은 날 함께 접종하는 것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동시 접종에 대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같은 날 양 팔에 각각 접종하는 것은 현재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이 지난 11일 기준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접종 후 확진자도 미접종자보다 중증위험이 68.6% 줄었다.

 

질병청은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으로,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3차 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추가 접종을 거듭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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