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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학사·자료적 가치 큰 유물 엄선해 내년 문화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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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근대문화유산 문학분야 목록화 조사사업’이 완료돼 근대문학유물 160건을 목록으로 만들었으며, 이중 문학사적, 자료적 가치가 큰 유물을 엄선해 내년 문화재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록에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6, 윤동주) 등 육필(肉筆)원고 7건, ‘진달래꽃’(1925, 김소월) 초판본 등 시집 59건, ‘소년’(少年, 1908)창간호 등 문예지 17건, ‘추월색’(秋月色, 1915, 최찬식) 등 소설집 58건, 희곡집 4건, 평론집 11건, 수필집 1건, 아동문학 3건이 포함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 대중에 의해 널리 읽히고 사회적 영향을 끼친 근대문학 유물에 대한 현황조사와 목록화 작업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근대문학 시기를 개화계몽기, 일제강점기, 남북분단기로 구분해 근대문학 역사를 개괄하고 시기별 주요 연표를 상세하게 정리했다. 또 문학유물에 대한 연혁, 특징 및 가치 등을 세부 조사하여 총 160건의 목록화 작업을 완성했다.


문화재청은 “근대문학유물을 문화재적 관점에서 조사,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조사된 목록을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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