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EU 대러 추가 제재…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선 도입

URL복사

암호화폐 거래 전면 금지…무기 판매금지 개인 확대
‘선전’ 동원 가수 등 개인 30명·단체 7곳 추가 제재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4개 지역 병합과 관련해 수출입 금지를 확대하고 개인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가했다.

 

EU는 6일(현지지간) 이번 제재가 러시아가 도네츠크, 헤르손, 루한스크, 자포리자 등 불법 점거 지역에서 병합 주민투표를 실시한 것과 더불어 우크라이나에서 대량파괴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계속 위협하는 데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제재의 핵심은 러시아산 원유나 정유 제품의 가격에 상한선을 도입하는 것이다. 그러나 EU는 가격 상한선이 어떤 방식으로 작용할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러시아의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러시아산 물품에 대한 수입 금지를 확대하며 무기 판매 금지를 개인 무기까지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집적 회로, 제어기, 항공 감시 카메라와 같은 무기에 들어갈 수 있는 전자 부품들을 러시아에 판매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 러시아의 침공을 정당화하는 선전전을 펼치는 가수 율리아 치체리나와 니콜라이 라스토게프 등 개인 30명과 단체 7곳을 추가로 제재했다.

 

이들 외 러시아 선거관리위원회와 그 수장, 병합 지역의 러시아 대리 관리, 러시이 국방부 관리들과 방위 관련 업체들이 포함됐다.

 

EU는 또 제재 대상인 러시아 단체들이 EU 제재를 회피하도록 돕는 개인이나 기업들에 대해서도 리스트를 만들어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EU의 제재는 이번이 8번째다.

 

가디언은 러시아의 무역, 에너지, 금융, 군사, 정치 부문이 제재로 이미 상당한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이번 제재의 강도는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