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5 (일)

  • 흐림동두천 6.9℃
  • 흐림강릉 8.6℃
  • 서울 7.8℃
  • 대전 6.3℃
  • 흐림대구 8.8℃
  • 흐림울산 8.5℃
  • 흐림광주 7.0℃
  • 구름많음부산 11.1℃
  • 흐림고창 5.8℃
  • 흐림제주 10.5℃
  • 흐림강화 7.3℃
  • 흐림보은 6.5℃
  • 흐림금산 6.8℃
  • 흐림강진군 8.5℃
  • 흐림경주시 8.1℃
  • 구름많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국제

뉴욕 증시…10월 美 CPI·중간선거 ‘촉각’

URL복사

10월 CPI…시장, 7.9% 상승해 9월보다 둔화 전망
예상 웃도는 CPI는 연준 금리인상 기조 지속 신호
8일 美 중간선거…투자자들 공화당 우위에 베팅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번주 미국 뉴욕 증시는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중간 선거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CNN 등은 오는 10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10월 CPI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2% 상승해 8월 상승폭 8.3%에서 소폭 하락했다. 시장에선 10월 CPI가 7.9% 상승해 9월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을 웃도는 10월 CPI 보고서는 투자자들에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가는 "연준이 '피봇(정책 전환)'에 가깝다는 신호를 보낼 때까지 상황은 계속 어려울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하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8일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거도 어느 정당이 의회를 장악할지가 향후 지출 방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관심이다.

 

투자자들은 공화당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 기업에 불리한 법안이 저지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압투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데이비드 와그너 매니저는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석유기업에 대한 횡재세 도입 여부가 매우 불투명해질 것으로 관측했다.

 

또 상·하원을 공화당이 모두 가져가더라도 백악관과 인프라 지출 확대에 대해선 공감대가 형성돼 건설회사, 일부 부동산 관련 주식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해 의회는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아울러 와그너는 "국방예산 증액은 초당적 문제로 보인다"라며 "국방비 지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의회와 백악관은 법안 통과보다 논쟁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내년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노무라증권 인터내셔널의 롭 덴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할 경우 사회안전망 프로그램에 대한 연방정부 지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소비 지출은 기업 이익을 견인하기 때문에 주식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각에선 중간선거 결과는 시장에 단기적으로만 영향을 미칠 것이며 결국 성장, 인플레이션, 금리 이슈가 장기적으로는 투자자들에게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의 앤서니 새그림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어느 정당이 의회를 장악하든 중간선거 이후 역사적으로 주가는 올랐다"라며 "다른 거시적 문제들로 인해 중간선거는 뒤로 밀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주 액티비전 블리자드, 리프트 등의 기업이 실적을 보고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발 발사...트럼프 유화적 메시지에도 한미연합연습에 무력시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다.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화적인 메시지에도 한미연합연습에 무력시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우리 군은 오늘 오후 1시 20분께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했다. 미사일은 약 350km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동향에 대해 추적했고 미국 및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지난 1월 27일에도 발사한 600mm 초대형 방사포(KN-25)를 발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00mm 초대형 방사포는 남측의 주요 시설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다. 일본 방위성도 14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북한은 오늘 13시 24분경 복수발의 탄도미사일을 북동 방향을 향해 발사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한·미·일에서 긴밀하게 연계해 분석 중이지만 발사된

경제

더보기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불가피한 사유 있으면 상업적 합리성 확보 안 된 투자 허용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대미투자특별법인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안)을 통과시켰다. 대미투자특별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전략적 산업 분야’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산업 분야를 말한다. 가. 조선. 나. 반도체. 다. 의약품. 라. 핵심광물. 마. 에너지. 2. ‘전략적투자’란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양해각서’라 한다)에서 대한민국이 전략적 산업 분야에 투자하기로 약정한 2,000억 미합중국 달러의 투자(이하 ‘대미투자’라 한다)와 조선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 보증, 선박금융 등을 포함하여 미합중국(이하 ‘미국’이라 한다)이 승인한 1,500억 미국 달러의 투자(이하 ‘조선협력투자’라 한다)를 말한다. 3. ‘한미 협의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산업통상부 장관이 위원장이면서 대한민국과 미국이 각각 지명한 사람들로 구성된 협의위원회를 말한다. 4. ‘미국 투자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미국 상무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투자위원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삶의 여백’을 펴냈다. 이 책은 백두대간 대미산 자락의 산촌에서 살아가는 저자가 인생 후반부에 마주한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다. 도시에서의 치열한 시간을 내려놓은 뒤 자연 속 느린 생활을 이어 가며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 박태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전략본부장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대학에서 보건학을 연구하고 강의해 왔다. 현재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느림의 모놀로그’, ‘새벽의 고요’, ‘저물녘 오솔길’ 등 에세이와 여행 에세이 ‘旅路 - 나그네 길’ 등을 통해 꾸준히 글을 발표해 왔다. ‘삶의 여백’은 은퇴 이후의 시간을 새로운 성찰의 시기로 바라본다. 책에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 아내와 함께 걷는 산길,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 자연 속 일상의 풍경 등 다양한 장면이 등장하며 인생 후반부의 의미를 탐색한다. 특히 이 책은 개인적 경험과 문학적 사유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멜빌의 ‘모비 딕’, 카뮈의 ‘시지프 신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카프카의 ‘변신’, 프롬의 ‘사랑의 기술’ 등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집착과 부조리, 사랑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