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8일 각북면 남산3리 경로당에서 남산리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토지수탈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도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지적공부를 최첨단 디지털 측량으로 바로잡고 새로운 지적공부로 대체함과 동시에 토지의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정정하여 2030년까지 실시하는 국비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총 394필지, 22만7천㎡ 면적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목적과 배경, 실시계획의 내용, 사업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동의서 제출방법과 협조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지적재조사사업으로 구축된 디지털 지적정보를 타 공간정보와의 융·복합하여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