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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메타, 영국 규제당국 제동에 움직이는 사진 검색 플랫폼 '기피' 결국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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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메타가 영국 규제 당국의 명령으로 2020년 인수한 움직이는 사진 검색 플랫폼 '기피'를 매각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스톡 사진 웹사이트 셔터스톡은 이날 기피를 5300만달러(약 699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에 메타가 인수하기 위해 지불한 것으로 알려진 3억1500만달러보다 급격히 낮은 가치다.

기피는 소셜미디어 등에서 인기를 얻는 '움짤(움직이는 짤방)' 검색 플랫폼이다.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기피를 통합한다는 목표였다.

그러나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메타의 기피 인수가 광고와 소셜미디어 시장 경쟁을 위축시키고 메타의 지배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CMA는 2021년 메타에 기피를 매각하라고 명령했고, 메타는 이에 항소했다. 그러나 법원이 CMA 판단을 대부분 지지하면서 다시 매각 명령이 발표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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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