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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골든 보이스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20주년 기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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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주년 기념콘서트’로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골든 보이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바리톤&베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로 이어지고 있는 ‘골든 보이스 시리즈(Golden Voice Series)’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공연은 바로 ‘20주년 기념 콘서트’다.

이번 ‘20주년 기념콘서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역사와 대구 오페라의 역사를 만들어 온 스무 명의 성악가들과 함께하게 되며, 소프라노 신미경·최윤희·유소영·류진교·조영주·주선영·김정아·배혜리·김상은, 메조소프라노 김정화·김민정, 테너 김완준·손정희·최덕술·한용희·김성빈, 바리톤 이인철·김상충·방성택, 베이스 김요한 등 쟁쟁한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가 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이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창원대학교 교수 이동신의 지휘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이 사랑하는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은 물론, 한국과 이탈리아의 유명 가곡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초대관장을 지냈으며,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된 김완준 전(前) 계명대학교 교수는 “사람으로 치면 스무살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시기”라며 “향후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대구 오페라의 역사를 이끌어 온 스무 명의 성악가들과 함께 준비한 ‘20주년 기념 콘서트’로 ‘골든 보이스 시리즈’를 마무리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오페라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뿐만 아니라 대구 음악인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120분가량 진행될 ‘20주년 기념 콘서트’의 입장권은 1만원에서 3만원까지로, 다양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및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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