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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스 씨어터 ‘선선선끈끈끈뚝뚝뚝’... 동시대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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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극단 살뮈와 문산수억고등학교가 협업해 제작한 연극 ‘선선선끈끈끈뚝뚝뚝’이 이번 주말인 8월 5일과 6일 오후 3시에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

‘선선선끈끈끈뚝뚝뚝’은 문산수억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동시대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연극이다. 대부분의 청소년극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성인 창작팀의 작품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예술 교육 워크숍에 참여자로서 활동하는 ‘협력 청소년’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이번 연극에서는 청소년들이 연습실이 아닌 무대 위에서 직접 자기 목소리를 낸다. 공연에는 전문 배우가 등장하지 않고 일반 청소년이 끝까지 무대를 이끈다.

유스 씨어터 ‘선선선끈끈끈뚝뚝뚝’은 청소년과 엄마, 아빠에 대한 연극이다. 엄마와 아빠는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역시 그들을 사랑한다. 의심할 여지 없이 이들은 ‘끈끈하게’ 묶인 가족이다. 그런데 왜 요즘은 ‘묶인’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지를 조명한다.

청소년극 전문 단체 살뮈와 파주시 문산읍에 소재한 문산수억고등학교는 2021년 ‘신의 보물’을 시작으로 2022년 ‘나를 불러내’, 그리고 올해 ‘선선선끈끈끈뚝뚝뚝’까지 벌써 3회째 유스 씨어터 제작을 협업 중이다. 총기획을 맡은 채홍석 교사는 “연극 창작의 무엇이 저들을 살아있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왜 연습실과 교실에 있을 때가 저렇게 다를까”라고 질문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공연이 끝난 후 진행하는 청소년 배우와의 대화 시간에서 자세히 들어볼 수 있다.

예매는 네이버 또는 살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단체 관람은 유선 또는 카카오톡 ID ‘살뮈’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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