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반도체과 합격점수 상승세, 의대 점수와 격차 좁혀져

URL복사

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 대기업 반도체 계약학과 모두 정시 합격점수 상승
해당 대학내 의학계열 다음으로 합격점수 최상위권에 위치
종로학원 "지난해 정부 반도체 집중 육성 정책 반영 확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대기업 반도체 계약학과의 합격선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의학계열과의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3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에 공개된 입학성적을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의 2023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선이 일제히 상승했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고려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의 2022학년도 국수탐 평균 백분위 96.5점에서 2023학년도 97.7점으로 1.2점 상승했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는 95.8점에서 96.0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94.3점에서 95.5점으로 1.2점 각각 상승했다.

 

올해 신설된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는 95.3점,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SK하이닉스) 95.3점이었다.

 

이에 따라 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 전국 의대평균점수와의 격차도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2023학년도 이들 대학의 반도체 관련 학과의 평균 합격점수는 96.4점으로 전국 의대 평균 합격점수 98.2점보다 1.8점 적었다.

 

지난해 격차가 2.3점인 것을 고려하면 줄어든 것이다.

 

전국 의예과 평균이 2022학년도 97.8점, 2023학년도 98.2점으로 0.4점 상승한 반면 기존 3개 대학(고대,성대,연대) 반도체관련 학과 95.5점에서 96.4점으로 0.9점 상승했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2022·2023학년도 모두 의과대학 다음으로 일반학과에서는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의대·약대 다음으로 자연계 일반학과에서 점수가 높았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022학년도 자연계열 전체학과 7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신설 대학인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자연계 전체 학과 중 1위를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의예과(99.5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96.3점) 다음으로 95.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정부 반도체 집중 육성정책으로 실제 입시결과에서 점수 상승으로 확인됐다”며 “추가적으로 반도체 육성정책, 반도체 산업 활성화 시점에서 반도체 관련 학과 선호, 상위권 학생 집중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 대표는 “2023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하면 우수한 학생들이 상당수 반도체 학과에도 몰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지방권 소재 반도체학과, 지방거점국공립대의 특성화 지정대학 등은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들 수 있는 구도가 잡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3%룰' 포함 여부 여야 간 극적 합의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이 제외될지 살아날지는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재계가 우려한 배임죄는 이후 논의한다고 정리하면 야당도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법안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견을 (일부) 수용하면 나머지 (조항) 부분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안 되더라도 상법 개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중요한 쟁점 2가지 부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기업·투자자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제 개혁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세제 문제는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사회

더보기
오늘 수도권·강원·경상 등 소나기…낮 최고 36도 '폭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일) 수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경상권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5~30㎜ ▲서해5도 5~20㎜▲강원중·북부내륙 5~30㎜ ▲대구,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5~20㎜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