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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부모 86% 현재 중2 대입개편에 "자녀 자연계 진학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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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중학생 이하 자녀 설문조사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자연계 진학희망 85.8%
자연계 희망자 중 의학계열 53.5%, 이공계열 26.5%
2028 개편 내신 부담완화 측면에서 특목자사고 선호 증가
이과, 의대 관심도 대단히 높아지는 분위기
의대 모집정원 확대 정도 따라 이공계, 의대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85.8%는 자녀가 자연계로, 특히 절반 이상은 의학계열로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가 대폭 개편됨에 따라 나타난 통계이다. 

종로학원이 지난 12~13일 중3 이하 학부모 1,0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향후 문·이과 진로 희망은 자연계 학과가 85.8%로 압도적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구체적으로는 절반 이상인 53.5%가 자연계 중 의학계열을 희망했으며, 이공계열 26.5%, 반도체·첨단학과 17.1%, 순수 자연계열 2.9% 순이다. 인문계열 학과는 14.2%에 불과했다.

교육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대입개편 시안에 따르면 2025년부터 고교 전 학년 5등급제 상대평가를 실시하고, 2028학년도 수능은 현행 선택과목 체계를 없애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모든 학생이 동일한 문항을 치르는 통합 과목체계를 지향한다. 2025년 고등학생이 되는 현 중2부터 적용 대상이다

.

대입 개편으로 내신과 수능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해질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수능이 64.2%, 내신은 35.8%라는 응답이 나왔다. 앞으로 가장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하는 과목으로는 59.8%가 수학을 꼽았다. 국어는 34.8%, 과학 2.6%, 사회 2.0%, 영어 0.9% 순으로 영어가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향후 중2 이하 학생들에게 특목고·자사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83%를 기록했다. 3.6%는 지금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13.4%는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당장 올해부터 특목고·자사고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은 68.9%로 나타났다.

대입개편이 적용되지 않는 중3의 경우 재수를 할 시 유리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불리하다는 응답이 92.3%를 기록했다. '유리하다'는 전망은 1.7%, '변화없다'는 6%에 그쳤다.

종로학원은 "내신 부담완화로 특목자사고 선호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이고, 이공계, 의학계열 선호도는 더 크게 나타나고 있는 양상"이라며 "향후 의대 모집정원 변화 등에 따라 이공계, 의대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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